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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8 바이고서 6차 (9구간 역순) - 주천 -->삼거

작성자사니조아|작성시간18.11.13|조회수120 목록 댓글 2






























































배낭을 꾸려 일찌감치 집을 나선다. 
용담을 지나 주천쪽으로 들어서는데 도로 양쪽으로 주차된 차들과 자리를 잡으려 서행하는 차량들, 자리를 옮기려는 차량들이 수km나 줄지어 있고 망원렌즈를 끼운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자리를 옮겨가며 촬영을 하는 사진가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어 수백여명에 달한다.
최근 용담댐이 만수위가 되고 올들어 단풍도 잘 물들어 매주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주천면이 출발지라 40여명 모여 시작하는 말과 함께 고유문 낭독을 하고 단체촬영후 출발~...
와룡암에 이르러 운일암반일암계곡에서 내려오는 주자천을 건너야 하는데 엊그제 내린 폭우로 물이 불어 징검다리를 건널수가 없다.
가까운 우회로는 건너편에 일년전 집을 짓고 울타리를 친 사유지를 통과해야 하는데 대표로 두분이 가서 부탁을 하고 허락을 받아 집 뒤편으로 통과를 한다.
집에 와서 gps트랙을 올리고 지도를 살펴보니 집 짓기전 항공사진에는 원래 도로가 있고 그뒷쪽으로도 주소들이 보인다.
그런데 도로가 포함된 주변의 땅을 샀다고 있던 도로를 사유지로 막을수가 있는지 의아스럽다.
나의 밭도 도로가 포함되어 있지만 내땅이라고 도로를 막을수는 없다.
그 안쪽으로 문화재인서원도 위치하고 있어 이러면 맹지가 되버리는데 도로라면 누구나 지나갈수 있도록 개방해야 할텐데 담당공무원이 살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주자천을 따라 숲길을 지나면 도로가 나오고 충혼탑(대한의백)이 하나 서있다.
도로를 건너 농로를 따라가다 운일암송어집(1마리2인분3만원, 매운탕추가3천원)을 지나면 닥밭골 입구다.
안쪽까지 들어갔다가 물이 불은 개울을 건너 다시 되돌아 나온다. 
 
운일암반일암 주차장을 지나 계곡물 소리를 종일 들으며 좌명도봉과 우명덕봉 사이를 지난다.
무지개다리에서 운일정에 올라 일대를 조망하고 삼거주차장으로 내려와 삼삼오오 둘러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이곳이 9구간의 종점(역구간)이지만 코스가 짧아 연장구간으로 들어간다.
삼거광장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며 몇개의 개울을 건너느라 신발이 젖기도 하고 맨발로 건너기도 한다.
중간에서 조릿대가 무성한 산길로 좌회전하여 너릅재를 넘어서면 무릉리가 나오는데 세개의 마을이 모여있고 느낌에는 고도감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해발 450m에 위치한 곳이라 우리집보다 100m나 높다. 
 
무릉리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나와 다시 삼거광장을 지나 주천면사무소에 도착하여 작별인사를 나눈다. 


 
2018 바이고서6차 gps트랙 실시간 감상

주천면 - 와룡암 - 대한의백 - 닥밭골(간식) - 주양교 - 무지개다리 - 운일정 - 삼거주차장(중식) - 너릅재 - 무릉경로당 - 무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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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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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만덕산 노인 | 작성시간 18.11.15 잘 감상하고, 감사하고,😘
  • 답댓글 작성자사니조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15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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