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유(라벤더 아님)
잠시동안 에스코트 해준 트랙터...😆😆😆
계속 함께 달리는 트랙터...😅😅😅
물이 얕은 금강을 도강하려다 포기...🤣
농로가 코앞에 보이지만 그전에 잡풀을 뚫기가...😰
갑자기 들리는 경고방송에 깜놀...😱
ㅡ. 일시 : 2026. 10. 17 (토)
ㅡ. 인원 : 고원길 회원님 150여명
ㅡ. 코스 : 용담 - 금봉재삼거리 - 임도 - 진용로 - 옥거쉼터 - 주용로 - 편한자리(중식) - 와룡 - 정주천로 - 생태공원 - 신와룡 - 금평 - 용담
ㅡ. 거리 : 38km, 약 5시간 반 소요
ㅡ. 후기 : 바이고서 6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른쪽 발목에 단단히 아대를 찬다. 아대라기보다는 거의 깁스에 가까워 꽤 도움이 되는 특별한 보조기구다.
집을 나서기 전 봉장부터 들러보니 말벌은 안 보이고 때까치 두 마리가 땅콩을 탐내고 있다. 그래서 요즘 곤줄박이가 안 보였나 보다.
오늘은 150여 명의 회원님들이 용담면에 모여 출발 준비를 하고 계신다. 여러 회원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단체 기념촬영을 한다.
첫 쉼터인 금봉재 아래 삼거리에서 떡과 블루베리 막걸리를 나누며 잠시 더위를 식힌다.
임도에서 등산로로 접어드는 삼거리에서 회원님들은 금봉재를 향해 오르고, 나는 임도를 따라 우회하는데 잠시 후 길을 잃은 두 분을 만나 되돌아가도록 안내해 드린다. 아마도 걸음이 느려 선두보다 먼저 출발하신 모양인데 갈림길 표지판을 못 보신 듯하다. 한참을 가다가 중간에 꼬리표가 보이지 않는다면 길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임도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다시 도로가 나오긴 하지만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다.
오늘의 후미를 맡고 계신 부대표님과 통화하여 두 분을 부탁드린다.
임도를 내려와 주용로를 달리며 금봉재를 넘어온 회원님들과 다시 합류한다. 곧이어 용강교와 도실교를 연이어 넘고 선화교를 지나니 점심식사 장소다.
'편한자리' 쉼터에서 삼삼오오 자리를 펴고 선두그룹의 목사님, 대간과 정맥을 종주하고 계신 전주의 페친님, 대전에서 오신 회원님 두 분과 함께 자리를 한다.
선두그룹 네 분이 먼저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비워주셔서, 후미그룹의 모녀 가족(지난주 이화정에 스틱을 놓고 가서 찾아드린 인연이 있다)이 뒤를 이어 합석한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참 진기한 인연이다. 바로 우리 마을 경로당 감사를 맡고 계신 어르신(90세)의 조카분과 손녀들이었다. 김 감사님댁에는 핸드폰이나 TV를 봐드리러 자주 들르기도 하고 마을 경로당 총무 일을 맡고 있다 보니 친분이 남다르다.
금강을 우측에 끼고 정주천로를 따라 달리다가, 와룡에서 작은 봉우리를 넘어오는 회원님들과 만나기 위해 금강을 건너려(도강) 했으나 물길은 얕아 건널 만한데 그 뒤로 잡풀을 헤치고 넘어가는 일이 너무 까다롭다. 풀 뒤로 바로 농로가 보여 10년전만 되었어도 헤치고 넘어갔을 테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한다. 들어가는 초입에 낚시금지 경고방송이 나와 깜짝 놀랐다.😱😱😱
주천생태공원을 지나 우측으로 유턴하여 신와룡 쪽에서 나오는 회원님들을 마중한다.
금평마을에서 선두와 후미가 모두 모여 마지막 종착지인 주천생태공원으로 출발한다. 지난 화요일 군민체전을 치렀던 주천생태공원 운동장을 가로질러 기다리고 있던 버스에 탑승하고 버스 두 대로 세 차례 나누어 용담으로 이동한다.
나도 용담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중에 1호차가 지나가고, 한참 뒤에 2호차도 나를 추월해 간다. 곧이어 용담에서 회원님들을 내려주고 다시 주천으로 마지막 회원님들을 태우러 가는 1호차와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