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안동 마을회관 앞 도착.
하얗게 보이는 장안산 정상.
선돌이 두 개나 서있는 장안동 마을 쉼터.
어마무시 큰 '전북천리길' 안내판. 내용은 상당히 부실...
마을 앞 다리 끝에 누운 '선돌'. 이렇게 큰고 긴 돌이 어디서 났을까?
이 말뚝에도 '전북천리길'이 무임승차 했다.
2. 장안산 임도를 향해 걷기.
(아래 사진 시리즈 : 마을 뒤 폐광 입구. 이 갱도를 '도깨비 동굴'이라고...)
장안동 뒷 골짜기로 올라가기 - 임도까지.
(연두색 : 폐업한 찜질방. 주황색 : 묘지까지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길이 이채롭단다.)
(아래 사진 시리즈 : 형극의 길 시작. 이만큼이라도 반반한 길은 잠깐 뿐, 사진 찍을 여유도 없이 가파른 언덕을 기어 오르느라 바빴다.)
(뒤돌아 보니 눈 덮인 남덕유산의 정상.)
(아래 사진 시리즈 : 임도를 만나다. 살았다!)
여기서도 장안산 정상이 보이고...
흘깃흘깃 남덕유산을 왼쪽으로 바라보면서...
'장안산 마실길'(전북천리길의 한 코스)이 내려와 임도와 만나는 곳.
(녹색 : 장안산 마실길 경로. 주황색 : 우리는 이리로 갈 거예요.)
(어마무시한 급경사... 엄두가 잘 나지 않는.)
3. 장안동으로 다시 내려가기.
(나는 그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길은 잠깐 뿐,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밭인지...)
(헤맨 끝에 드디어 큰 개울 앞 암반 위에 도착...)
(빨간다리 건너면서 내려다본 사방공사 개울 바닥)
(찜질방 유허.)
(정신수양 단체의 공간?)
(여기에까지 '도깨비 소원함'이... 돌무지는 잘 쌓았는데.)
(녹색 : 지소골 가는 길.)
4. 장안동으로 되돌아 와서, 동네 구경하기.
마을을 세로로 반 가르는 개천을 건너면서.
(산촌종합개발사업?의 성과로 집집이 문패를 커다랗게 색다르게 걸었다.)
(함양댁 아주머니, "함부레 글로 갈 생각 하지 마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