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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고원길

무진장고원길 1차에서 만난 천문대

작성자댕기|작성시간22.02.08|조회수181 목록 댓글 0

1. 진안의 감동벼룻길을 걸을 때 이 금강길을 바로 따라가면 무주쪽 벼룻길을 걸을 수 있다고 듣고, 늘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이번에 걷게 되다니 아싸!!  이게 웬 행운이냐. 

역시 무주 쪽 길도 당연히 평온, 평화,, 이런 느낌 제대로 받고,

안개낀 벼룻길을 걸을 때 그 신비감이 더욱 좋은데...

항상 이 섬바위에 들어서면 '무릉도원으로 들어가는 길'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오늘도. 역시...

오늘은 대문바위를 향하는 긴 줄이 마치 '무릉도원을 빠져 나가는' 모습으로 잡혀졌다.

 

2. 뜻밖에 만난 천문대

오늘은 벼룻길 느낌도 좋았지만 대문바위를 지나면서 부남면을 내려다볼 때부터 눈에 들어온 천문대 돔이다. 

놀랍게도 부남면사무소에 천문대가 있다. 

관공서 건물에 천문대.....    나의 빈약한 창의력이 머리 한방 제대로 맞은 느낌이었다.

부남면에 밤에 도착한 정기용 건축가가 쏟아지는 별을 보며

하늘과 별과 마을을 잇는 천문대 건축을 생각하였다고 설명비에 써 있다. 

금강 --  마을 -- 별  -- 하늘.    와!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에게 부남면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확 일어난 천문대다.

 

 

 

3..화장실 감사해요!!

코로나로 마을회관들이 닫혀있고, 야외 화장실도 사용불가가 많아 겨울 길걷기가 어려운 한 요소이기도 하였는데

이번 길 걷기는 모처럼 화장실 풍년을 맞이하여 물도 마음껏 마시고, 화장실도 자주 가고 참 해피! 해피! 했다.

용담 팔각정 화장실, 감동마을 화장실, 부남 여울애(?) 야외 화장실, 부남면사무소 화장실.. 

관심 가지고 관리 해 주시는 관계자분들께 많이 많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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