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9박10일간 진안고원길 완보에 나섰던
대안학교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고등부와 교장선생님 4명이 무탈한 여행을 마쳤다는 소식 전합니다.
어제 오후 5시 가량 열흘 전 출발지였던 진안만남쉼터에 좀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당도했답니다.
진안군 로고인 [진안고원]이 살폿이 들어간 고원길 여행 깃발을 들고,
마지막 걸음하던 친구들의 모습과 완보증을 들고 환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전창일, 김건무, 김준민 친구들에,
우리 진안을 찾아주고, 고샅고샅 고원길 여행을 통해 100여개 마을을 둘러봄에 고마운 마음 큽니다.
열흘간의 고원길 여행이 이 친구들의 인생에 작으나마 좋은 기억이,
또 살아가는 동안 힘겨울 때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시간으로 저장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주현종 교장선생님이 참으로 존경스럽고 커 보였습니다.
또 배웁니다.
작은 것에 마음 상해하지 않고 큰 그림을 보고 살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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