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크고 작은 행사가 많았습니다.
이번 달에는 자매분들과 즐거운 귀촌생활을 누리고 계시는 회원님께서 추천하신 도서를 함께 읽고 독후나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옥선 작가의 <즐거운 어른>은 70대의 즐거운 싱글라이프를 누리고 있는 작가의 에세이집입니다.
일상의 소소한 경험에서 느낀바를 담백하고 유머러스하게 적어나간 에세이집은, 회원분들 각자의 추억과 경험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여러 꼭지로 이루어진 에세이집이어서 비교적 술술 잘 읽혔다는 평이 많았고, 40대 연령의 회원분들은 나도 작가처럼 즐겁고, 쿨하게 나이들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 날 독후모임에서는 엄마와 엄마의 희생이라는 주제로 한 참을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많은 회원분들이 엄마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던 날이기도 합니다. 책은 책 그 자체로도 배움이 있지만, 책을 읽는 사람 너머의 삶과 경험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정말 특별한 것 같습니다.
독후 모임 후, 글라스아트를 활용한 탁상시계 만들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소중히, 즐겁게 살아가보자는 취지로 탁상시계를 만들었는데요, 손으로 만드는 활동은 언제나 약간의 집중력과 함께 몰입하는 경험을 주어서인지 그 자체로 단단한 만족감과 동시에 치유의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청색과 적색 중 각자가 고른 색상으로 오리고 붙이고, 자르고 누르며 탁상시계를 완성하였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헤매는 분이 계시면 서로 알려주고 도와가며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남은 동아리활동도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