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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작성자김원|작성시간26.06.12|조회수9 목록 댓글 0

* 석 류 *

 

빨강 가을이 

6월에 머물러 운다.

 

그리운

내 님이  떠나 가던 날.

 

돌아올

기약 없이 계절이 깊어 지면.

 

너를 부르다.

내 영혼이 스러진다.

 

가을은.

저 멀리에 있는데.

 

네, 이름만,

허공에 맴도는데,

 

석류는

6월을 머금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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