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 올리시던
회장님께서 상중이시라
제가 대신하여 ~
몇 자 적습니다.
회장님 하늘 무너지는 큰 슬픔입니다.
잘 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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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이윤효
태어난 해, 간지(干支)가 한 바퀴 돌고
환갑 지나 진갑도 넘기니
매일 먹는 약이 점점 늘어난다.
밥 먹듯 챙기는 약통 속엔
미리 건강 지키려는 마음도
몇 알 담겨 있다.
새벽잠이 달아나 버린 나이
이른 아침 텃밭에 나가
호박, 가지, 고추, 옥수수에
내 몸 챙기려 약 먹듯
호미로 흙 파고
비료 한 꼬집 넣어 준다.
날 챙기듯 텃밭 돌보니
너와 나
살아갈 세상이
조금씩 단단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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