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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나눔마당

주남저수지의 철새들

작성자김정오|작성시간10.02.02|조회수147 목록 댓글 4

 지난 주말에 모처럼 내려온 작은 딸네 식구들과 함께 우리 고장의 겨울 철새 도래지인 주남 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았지만 멀리 시베리아에서 살기좋은 남쪽나라를 찾아 온 철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까지 포근하게 해 주었습니다.

 200미리 카메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만 최선을 다해 찍은 몇 장을 올려봅니다.

(석양의 주남저수지)

기러기의 행렬은 질서 정연하였고,

비상하는 두루미의 붉은 눈은 머나먼 고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드넓은 호수 위로 고니들이 한가로이 떠돌고

근처 논에는 청둥오리를 비롯한 여러 새들이 함께 어울려 놀기도 하고 ...

다시 찾아갈 고향을 그리며 연습이라도 하는듯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비상은 장관이었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철새들을 보면서, 나의 본향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곳에서의 좋은 기억만 생각하며, 내년에 다시 이곳을 찾아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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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연미 | 작성시간 10.02.03 와~~~멋집니다.....사진도 멋지고 절제되고 시적인 해설의 조화가 감동적입니다......김기해 작가외에 또 한분의 작가가 등단하는군요...호호호
    겨울 주남 저수지의 멋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잔잔한 감동이 일어납니다.
  • 작성자윤성욱 | 작성시간 10.02.03 여러 사람들이 공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동부카페에서 작품전시회를 갖는 것은 어떠하온지요?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작성자신애숙 | 작성시간 10.02.03 와! 너무 멋있네요. 집사님, 주남저수지에 언제 가셨어요? 우리 유치원 아이들 데리고 지난 1월 28일날 철새관찰하러 갔었는데 철새를 거의 못보고 와서 많이 아쉬웠어요. 그땐 철새들도 다 견학갔었는지 ㅠㅠ ......
  • 작성자민춘식 | 작성시간 10.02.06 사진만 봐도 감동이 옵니다. 좋은 사진들을 자주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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