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저희가 벤쿠버에 온 지도 벌써 석 달이 넘었네요.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평균온도가 8~10도 정도 되어서 한국의 추운 겨울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답니다
진해는 벚꽃이 만발해 가장 아름다울 때죠? (벌써 많이 졌나요?) 여기도 산과 하늘이 빚어내는 자연의 조화와 여기 저기 피어있는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지만 진해의 벚꽃이 이루는 그 장관은 벤쿠버도 따라갈 수가 없네요. 벚꽃으로 물들어진 분홍빛 진해가 눈앞에 펼쳐진 듯 선합니다.
저희는 벤쿠버에 온 후로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저희가 사는 아파트는 10층인데 고개를 치켜들지 않아도 눈앞에 구름들이 펼쳐져 그 어떤 인위적인 것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답니다.(여기는 하늘이 한국보다 낮아요^^) 요즘은 낮이 많이 길어져 저녁 7시인데도 정오의 대낮같이 훤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경이로운 자연을 더 많은 시간 누리며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먼 이곳, 벤쿠버까지 보내주신 만큼 영어도 열심히, 온몸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하나님께서 지혜와 건강을 공급하여 주셔서 오빠와 매일 밤 함께하는 기도 시간이 되면 감사의 제목이 늘 풍성합니다. 특별히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신 덕분에 영적으로 든든하게 지낼 수 있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이 시간동안 하나님과의 관계을 더욱 더 단단하고 끈끈하게 다지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어떠한 계획으로 세상에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실 지 늘 그 분의 음성에 충실히 반응하며 반석 위에 집을 지어가겠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많이 흘려보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안이 성도님들의 삶 구석구석마다 흘러넘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 만세! 동부교회 만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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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애숙 작성시간 10.04.25 기특한 병일이 신혜야,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멀리 더 많이 보고 배우고 큰 사람이 되어 오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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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성수 작성시간 10.04.26 민병일의 날렵한 저 모습...까불다가(?) 벤쿠버 강물에 빠질라.ㅋㅋㅋ 잘 지내지? 보고싶구나..빨리 오너라...출국때 약속했던 맛있는 저녁 사줄께... .. 병일이와 신혜를 위하여 동부교회에서 기도하고 있으니 아무 염려말고 열심히 배우고 익히어 세계를 품는 비젼을 가지자...
God bless you......... -
작성자金基海 작성시간 10.04.27 신혜야 병일아, 기쁘고 반갑게 잘 보았다. 자주 올려라.캐나다 안 가본 사람들 위하여 ... ㅎㅎㅎ 암튼 몸 조심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주의 뜻을 이루어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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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차준명 작성시간 10.04.29 진해루인가 했더니 아니구먼ㅋㅋ
out of sight, out of mind!!
이처럼 안되도록 시간되는 대로 소식을 전해주렴....
다음에는 영어로 소식이 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