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은 논이나 밭 언저리에서 피는 풀꽃이다.
얼른 보면 나팔꽃과 많이 닮은 꽃이기도 하다.
야생화를 잘 모르는 이들은 흔히 메꽃을 나팔꽃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어느 날 경화동 2가 빈터 울타리에 메꽃이 많이 피었다.
며칠 전에는 소죽도공원 옆 바닷가에서 많이 핀 '갯메꽃'도 만났다.
메꽃
메꽃과의 다년생초본이며 덩굴식물.
습기 있는 논둑이나 밭둑 또는 길가의 구릉지에서 잘 자란다.
6~8월에 나팔꽃 모양의 꽃이 핀다. 뿌리는 식용하며 한약재로도 쓰인다.
먼 옛날 시골에서 자랄 때
모내기를 하기 위해 논을 갈면 메꽃의 하얀 뿌리가 많이 나왔는데
그걸 삶아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많이 먹으면 머리가 어지러운 부작용이 있었다.
메꽃은 줄기와 잎 모양이 나팔꽃과 많이 다르고
꽃 색깔이 옅은 분홍색이 많다.
메꽃을 수수한 시골 처녀라고 하면, 나팔꽃은 화려하게 치장한
도시 처녀에 비유하면 될 것 같다.
나팔꽃은 꽃 크기도 여러가지이고 색깔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메꽃은 분홍색이 많고 흰꽃도 더러 보인다.
소죽도 공원 앞 바닷가의 '갯메꽃'
나팔꽃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태백12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박규택 작성시간 26.06.07 꽃말에 담긴 의미와 유래 1)수줍음: 화려하고 짙은 색을 뽐내는 나팔꽃과 달리, 메꽃은 들판이나 길가에서 옅은 분홍빛으로 은은하고 소박하게 피어나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2)속박: 덩굴식물인 메꽃이 주변의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줄기로 단단하게 감아가며 자라는 생태적 특징을 반영한 꽃말입니다. 3)충성: 메꽃에 얽힌 슬픈 전설에서 유래했습니다. 옛날 한 장군의 연락병이 적군의 화살을 맞아 죽어가면서도 아군 장군에게 방향을 알리기 위해 표지판을 돌려놓았는데, 그 자리에 피어난 분홍색 꽃이 바로 메꽃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에 뉴스서천 등의 기록에 따르면 죽어서도 임무를 다한 병사의 충성심을 기리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4)서서히 깊숙이 들어가다: 흙 속에서 흰색 땅속줄기가 사방으로 끊임없이 뻗어나가며 자리를 잡는 강인한 번식력을 표현한 꽃말입니다. 이처럼 메꽃은 소박한 겉모습(수줍음) 뒤에 끈끈한 생명력(속박)과 단단한 지조(충성)를 품고 있는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