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는
어떻게 측정할까?
겨울철에 바람이 세게 불면
사람의 피부에서 열이 빠져나가
체온이 더욱 떨어지게 돼요.
기상청에서는 이러한
겨울 날씨의 특성을 고려하여
11월부터 3월까지
매일 3시간 간격으로 일 8회
체감온도를 예보하고 있어요.
체감온도 산출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기온 이외에 습도, 바람 등의
다양한 영향을 고려하여
체감온도를 계산합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아래와 같은 공식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체감온도(℃)=13.12 + 0.6215T - 11.37V0.16 + 0.3965V0.16T
(T=기온(℃), V=풍속(km/h))
우리나라가 사용하고 있는
체감온도 산출식은
2001년 8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Joint Action Group for Temperature Indices
(JAG/TI) 회의에서 발표된 것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국가들을 중심으로
최근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기상청 체감온도 측정법 자세히 보러 가기
http://www.kma.go.kr/weather/lifenindustry/li_asset//HELP/basic/help_01_07.jsp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이런 공식에 따라
체감온도를 계산하기는 쉽지 않죠.
보통은 영하의 기온에서
바람이 초속 1m 빨라지면
체감온도는 2℃가량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쉽답니다.
* 추가 Tip : 해발고도 100m씩 높아지면 기온이 평균 0.6도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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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에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