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하여도 동남아를 배낭여행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오지여행쯤으로 여겼었다. 그 곳에 가면 각종 풍토병, 입에 맞지 않는 음식, 그리고 불편한 언어 소통과 함께 갖은 고생을 하고 돌아 온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간에 육로가 생기고 안정을 찾아가는 라오스와 함께 태국과 라오스간의 육로를 이용한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이제는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배낭여행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 아직도 유럽보다는 여행기반 시설이 취약하여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 불편함을 여행의 한 부분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동남아 배낭여행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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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의 중국.동남아 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