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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공의 여행기

[스크랩] 훼이싸이

작성자따이공|작성시간07.06.02|조회수13 목록 댓글 0

 

훼이싸이는 메콩강, 태국 치앙콩 건너편에 있는 라오스의 국경도시이다. 훼이싸이를 여행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의 배낭여행객은 여행중에 어쩔 수 없이 들르게 되는 국경도시로서 통상적으로 들를 뿐이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 대한 실제 여행계획이란 것도 있을 수 없다.

훼이싸이의 역할은 단 하나! 국경통과를 위한 국경도시의 역할이며 굳이 방법적으로 따진다면 치앙콩에서 메콩강을 건너 라오스로 들어가기 전에 입국심사를 하는 곳, 아니면 루앙프라방에서 스피드보트 혹은 슬로우 보트를 타고 치앙콩(태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라오스 출국수속을 하는 곳이다. 즉 치앙콩의 맞은편에 있는 라오스의 작은 마을이며 메콩강을 5분만 건너면 훼이싸이인 것이다.

훼이싸이는 태국과 접한 국경도시의 영향을 받아서 다른 라오스의 도시보다는 비교적 깨끗하고 상업이 발달한 곳이다. 과거부터 중국과의 해상 교류도 꾸준히 있었다고 하며 그런 영향인지 지금도 곳곳에 중국 간판들이 보인다. 그렇다 하여 마치 무역항처럼 발달된 항구 도시로 봐서는 안된다. 그 보다는 깨끗하고 아담한 시골 나룻터 정도(?)라고 보면 좋다.
대부분 치앙콩에서 훼이싸이로 넘어가 루앙프라방으로 넘어 갈 경우에는 예외 없이 훼이싸이를 건너 뛰어 바로 루앙프라방으로 보트를 타고 이동한다. 반대로 루앙프라방에서 올 경우에는 대개 오후에 상황에 따라 더 늦은 저녁시간에 도착하게 됨에 따라 정말 운이 없는 어떤 경우에는 훼이싸이에서 부득이 1박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훼이싸이에는 전화국, 우체국, 은행, 게스트 하우스, 호텔등 여행에 필요한 기반 시설과 라오스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버스터미널도 있다. 아마도 이 버스 터미널은 우리에게는 덜 알려진 라오스 내륙의 루트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치앙콩을 넘어 훼이싸이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할 경우에 유용할 듯 싶다. 버스 터미널은 훼이싸이 남쪽의 메인 아침 시장앞에 있다.

훼이싸이에서 해야 할 일들이 있다면 입국 및 출국수속과 더불어 환전하는 것 정도이다. 유의 할 것은 라오스화폐는 태국으로 와서는 사용도 안되며 환전도 안되니 미리 라오스에서 다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개 라오스에서는 달러나 태국 바트화가 부담없이 사용되기는 하나 만약 라오스화폐인 낍을 사용하기 위하여 환전을 한다면 이곳 훼이싸이에서도 할 수가 있으며 여행자수표 또한 은행에서 바꿔주고 있다. 훼이싸이의 은행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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