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딱 한 곳인데 무료라니"...
산림청 인증한 60억 원 들인 숲·해안 절경 치유의 숲
입력 2026.05.31 20:30
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
숲과 바다를 함께 걷는 치유 명소
약산 해안치유의숲 바다 풍경 / 사진=약산해안치유의숲
6월이 되면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난대림이 짙은 녹음으로 덮입니다. 그 숲 사이로 걷다 보면 해풍이 불어오고, 나무 사이로 완도 다도해 수면이 반짝입니다.
숲과 바다가 같은 시야 안에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약 6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된 공간으로, 산림청 치유의 숲 인증을 받은 동시에 해수 치유 기능을 갖춘 전국 유일의 해안형 복합 치유 명소입니다.
2024년 연간 방문객은 11,791명이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6배 증가하며 완도군 6월 추천 관광지로 공식 선정됐습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유료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60ha 규모의 난대림 숲길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약산 해안치유의숲
약산 해안치유의숲 데크길 / 사진=약산해안치유의숲
약산 해안치유의숲(전라남도 완도군 약산면 당목길 148-1)은 완도 약산도 해안가에 자리한 60ha 규모의 산림 치유 공간입니다.
숲길은 너울풍길·숲내음길·동백향길·해오름길 4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는 운영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너울풍길은 바다 조망이 트이는 구간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마음봄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숲내음길은 직장인 대상 마음쉼 프로그램과 연결됩니다. 동백향길은 동백꽃이 피는 겨울부터 초봄까지 계절 특화 코스로 활용됩니다.
6월은 난대림 녹음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전 코스에서 짙은 수목 향기를 맡으며 걷기에 적합합니다.
다양한 해수 시설
약산 해안치유의숲 족욕체험 / 사진=약산해안치유의숲
이 공간이 일반 치유의 숲과 구별되는 지점은 해수 관련 시설에 있습니다. 완도 청정 해역의 해수를 정화·가열해 사용하는 해수 온열 치유실에서는 반신욕이 가능하며, 노천 해수족욕장은 천연암반수와 해수를 병용해 운영합니다.
해수치유길에서는 수온 16-20°C의 해수 속을 직접 걸을 수 있습니다. 숲 향기와 해수 치유를 하나의 동선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산림 치유 단독 공간과는 다른 복합적인 체험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구성과 완도 반값 여행
약산 해안치유의숲 약초빵 / 사진=약산해안치유의숲
치유 프로그램은 오전 10:00-12:00, 오후 14:00-16:00 하루 2회 운영되며,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됩니다. 참가비는 개인 5,000원(2시간), 단체(20인 이상) 4,000원이며, 이용일 3일 전까지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램에는 걷기 명상·싱잉볼 명상·족욕·우리두리체조와 함께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항균 스프레이 만들기, 완도 다시마 블렌딩차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이 포함됩니다.
2026년 5월 27일부터 신청을 받는 완도 반값 여행 행사를 통해 여행 경비의 50%를 완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 방문 후기와 사진을 올리면 추첨으로 10명에게 전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대중교통 접근 방법과 휴무일
푸릇푸릇한 약산 해안치유의숲 / 사진=약산해안치유의숲
완도공용터미널에서 당목행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며, 개포사거리에서 환승해 탑승합니다. 버스 요금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에는 운영이 중단되므로 방문 전 날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입장은 무료이나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프로그램 없이 숲길만 걸을 경우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연간 방문객과 프로그램 신청 수요가 함께 늘고 있어 방문 시기에 맞는 예약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산 해안치유의숲 / 사진=약산해안치유의숲
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산림 치유와 해수 치유를 하나의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복합 치유 명소입니다. 60ha 난대림 숲길을 무료로 걸을 수 있으며, 유료 프로그램을 통해 해수 시설과 체험 활동을 더할 수 있습니다.
난대림 녹음이 짙어지는 6월, 완도 다도해를 바라보며 숲과 바다를 동시에 걷고 싶다면 약산면으로 향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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