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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나종혁, 우리나라 최초의 추상시(抽象詩) 시인

작성자소장|작성시간26.06.17|조회수8 목록 댓글 0

나종혁, 우리나라 최초의 추상시(抽象詩) 시인

 

 

 

나종혁은 다작의 한글 시작을 하는 동안 다양한 시적 실험을 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추상시(抽象詩)이다. 추상이란 구상(具象)과 대가 되는 말로써, 구상이 온전하고 전체적인 사실적 이미지를 뜻한다면, 추상은 특수하고 부분적인 비사실적 이미지를 뜻한다. 추상은 미술의 추상화(抽象畫)에서 개념이 유래하며, 20세기 미국의 현대 시인 월레스 스티븐스(Wallace Stevens)가 시도했던 실험적인 기법에 기초하고 있다. 스티븐스는 주로 소리의 추상적 표현에 초점을 두었다.

 

추상시는 나종혁의 초기 시에서 발견된다. 언어의 추상성이 시적 언어로 표현된다. 그리고 시각적 추상성을 시적 이미지로 논하기도 한다. 언어의 구체성과 다른 언어의 추상성을 포착하려는 시도이다.

 

[고산]

 

추상시

미결정성

사실보다

뺑뺑이

지평선에서

두려운 인생

공항 고개

 

[영원한 인연]

 

 

[너울이 스러지다]

 

갈라서기

고리

부자연스러운 관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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