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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꽃요일에 함께 나들이 했어요.

작성자갈밭|작성시간14.06.21|조회수41 목록 댓글 0

 

한 번 같이 가야지 하고 있다가 시간이 되어 당일 아침에 결정을 하고,

풀과나무친구들(http://cafe.daum.net/flowerville)이 매주 화요일 마다 나들이하는 곳을 함께했습니다.

풀과나무친구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산과 들로 나가서 꽃과 무들을 관찰하는 날을 꽃요일이라고 하더군요.

혼자만 다닌다가 괘심내지 섭섭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예정된 일이 아니라 갑자스럽게 생긴 시간에 맞춰 길을 나섰습니다.

 

꽃요일 꽃모임이 찾은 곳은 창녕 옥천 계곡이었습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꽃과 나무 나무잎에 달린 곤충 물속에 사는 곤충

나무 위에 사는 새들 그리고 돌자리에 모여 생태놀이랑 할 것을 다했어요.

관찰할  것을 관찰하고 즐겁게 놀면서 옥천 계곡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자연에 갔다가 자연 얘기만 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 얘기도 하고 그렇지요.

한가로운 사람들 처럼 보이지만, 늘 바쁜 사람들이지만  자연이 좋아 일부러 시간을내어 자연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저에게는 평소때 궁금해 하던 생태에 대해 질문도 하고 해서 많은 것을 얻고 오는 귀한 시간이지요.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을 하니까 하나하나가가 살아 있는 공부인셈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자세가 나옵니다. 뭘까요?

 

 

 =이것저것 많은 것을 관찰 하다보면 나중에 헤갈리기도 하지요. 물속에  잠자리 유충이 탈피를 하고 옷을 벗어 두고 갔어요.

 

 

 -잣나무 가지를 그냥 두고 의자를 만들었어요. 좋은 생각입니다.

 

 

 -다음은 잎에 붙어 있는 벌거지들 입니다. 집에서 살다가 나갔어요.

 

 

 

 -사방 오리 열매를 가지고 놀았어요.

 

 

 - 간식도 먹었습니다.

 

 

 -와우! 산딸기이다.

 

 

 -올 해 먹은 본 산딸기 중에 당도가 가장 높았아요.

 

 

- 무엇을 찍을까요?

 

 

 -때죽 나무 열매도 이렇게 보니 더 예쁩니다.

 

 

 -달과별이 님은  자기만의 공부에 빠져 있습니다.  다슬기 국물! 좋아요~ ㅎ ㅎ

 

 -비위와 어우려진 물봉선입니다.

 

 

 -찔레꽃과 닮은 돌가시나무라고 하더군요. 저는 처음 봤습니다.

 

 

 -처음 보는 곤충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더 이쁠 것 같아 자세히 보고 있습니다.

  도감에 찾아 보기전에 이름 짓기를 했습니다. 저는 공룡시대라고 했습니다.

 

 

 -산 계곡에 모래는 굵습니다. 그래서 발에서 느끼는 감촉이 더 좋지예.

 

 

 -잠자리 유충입니다, 살아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충무김밥입니다.

 

 -점심 묵고 생태 놀이를 했습니다. 나무가지로 글자 만들기입니다.

 

 

 -나무 모양도 만들어 봤습니다.

 

 

 -네박자 춤도 추었습니다. 운동이 많이 되는 춤입니다.

 

 

 -꾀꼬리 새도 봤습니다. 경계를 하는 꾀꼬리 소리는 앙칼집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도 열 받으면 좀 그렇겠지예.

 

하루 해를 이렇게 보냈습니다.(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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