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부를 예쁜 꽃이 좋아 시작한 사람도 있고, 산을 오르다보면 만나는 풀꽃에 반해 시작한 사람들도 있어요.
그럼 굴렁쇠아저씨는요?
생태를 자라나는 아이들에 꼭 가르쳐서라도 생태 삶을 사는 아이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였지요.
처음에는 아이들 체험에 꼭 필요해서 시작한 것이라면, 지금은 그냥 좋아서 하지예.
풀꽃에 관심을 가지면 다른 돈을 들이지 않더라고 심심할 시간이 없어요.
생태하는 사람들은 비슷하겠지만, 밖에서 차나 사람을 기다리는 짜투리 시간이 지루하지 않지요.
눈만 돌리면 죄다 볼거리가 있어요.
꽃도 보이고 풀도 보이고 나무도 보이고, 풀과 나무 속에 곤충도 보이고 뭐 죄다 구경 거리가 있으니
심심할 시간이 어디 있겠어요.
꽃이 보이면 다음은 그 꽃이 피는 과정의 모습이 보이고,
또 그 다음은 그 꽃 속에 드나드는 곤충들도 보이기 시작하지요.
생태공부의 꽃, 곤충의 경상도 표준말 벌거지 이야기입니다.
벌레라고 징그럽다고 생각 드는 사람도 안수정 샘 재미있는 벌거지 강의 한 번 만 들으면
벌거지에도 저런 멋진 모습과 이야기가 있다니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지요.
오랫동안 벼르다가 마련한 (사)푸른우포사람들 자연학습원 2층 교육실에서 진행한
안수정 샘의 <우포의 곤충 이야기> 입니다.
- 다져진 곤충 이론 내공에 강의 내용이 짜임새 뿐만 아니라, 알이 꽉 찼습니다.
당근, 어려운 내용은 새롭게 다듬어서 쉽게 놓았습니다.
생태가 어려우면 생태가 미워지잖아요.
-식물 잎에서 볼 수 있는 곤충 이야기를 입니다, 잎에서 볼 수있는 다양한 곤충 모습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벌거지가 앞으로 멋있게 보일련가 봅니다.
-열매에 있는 곤충입니다, 노린재 역삼각 등에 주목하라!!!
- 짝지기 하는 곤충의 모습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었습니다. 삼각 관계도예. 곤충도 삼각 관계가 있을까요?
-곤충이 잎에서 곡예 쇼를 보여 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관찰한 내공 덕분에 좋은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무서운 벌거지 이야기입니다. 물론 사람 입장이지만요.
- 위장술 이야기입니다. 가지와 나란히 가지와 수평으로~
- 곤충의 곡예 모습입니다. 고난도 요가 자세입니다..
- 온 몸으로 곤충 모습을 표현 해주었습니다. 걍~ 멋져요!!!!!
- 식물은 칡, 곤충은 무당벌레가 한국 대표 선수로 나가면 충분히 이 길 수 있다고 하지요. 8점 ,18점 물방울(땡땡이) 무늬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 사마귀와 왕사마귀 구별법입니다. 사마귀 잡아 안 물리고 관찰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사마귀도 재주를 부린다는 군요. 물론 사람 입장이지예.
-잠자리 이야기 입니다, 겹눈, ?눈 보이나요. 정지비행까지도요.
-고추잠자리, 좀고추잠자리, 된장 잠자리 구별법도예. 파리들은 다들 똥을 좋아하지요, 나비까지도예. 그런 왜 똥파리 이름이 붙혀 졌을까예?
-나른한 여름 오후이지만, 다들 집중 짱입니다.!!! 허허 벌거지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 한 컷 했습니다. 이것도 역사 이니까예.(굴렁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