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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손발이 저리다면 - 단순히 눌려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작성자aja_aja|작성시간26.06.15|조회수21 목록 댓글 0

자꾸 손발이 저리다면 - 단순히 눌려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손발이 자주 저리면 '또 눌렸나 보다' 하고 넘기시죠.

실제로 잠깐 저리다 풀리는 건 대부분 자세 때문이라 괜찮아요.

하지만 누르지도 않았는데 자꾸 저리거나 양쪽이 함께 저리다면, 단순한 압박이 아닐 수 있어요.

어떤 신호들을 살펴봐야 하는지 정리해봤어요.

 

1. 눌려서 저린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다리를 꼬거나 팔을 베고 자서 저린 건, 자세를 바꾸면 금방 풀려요.

이런 일시적인 저림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특별히 누르지 않았는데도 손발이 자주, 오래 저리다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특히 양쪽이 대칭으로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화끈거린다면 원인을 찾아볼 때예요.

 

2.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예요

손발 저림의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당뇨예요.

혈당이 높으면 가느다란 말초신경이 서서히 손상되거든요.

이 경우 발끝과 손끝부터 양쪽이 함께 저리고, 마치 장갑이나 양말을 낀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저림이나 '남의 살 같은' 둔한 감각이 점점 위로 올라오기도 하고요.

 

3. 비타민 B12 부족일 수도 있어요

비타민 B12가 부족해도 손발이 저릴 수 있어요.

B12는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거든요.

고령이거나 채식 위주이거나, 위장 수술을 했거나 당뇨약을 오래 드신 분에게 잘 생겨요.

이런 저림은 피검사로 확인되고, 부족한 만큼 보충하면 좋아질 수 있어요.

 

4. 목·허리나 손목의 신경 눌림일 수도

저림이 시작되는 곳이 손발이 아니라 목이나 허리일 때도 많아요.

목·허리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팔이나 다리로 저림이 뻗쳐 내려와요.

손목에서 신경이 눌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검지·중지가 주로 저리고 밤에 심해져요.

이럴 땐 저린 부위만 봐선 안 되고, 원인이 되는 곳을 찾아야 해요.

 

5. 갑자기 한쪽만 저리면 바로 병원으로

한쪽 손발이 갑자기 저리면서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하고 얼굴이 처진다면 뇌졸중일 수 있어요.

이때는 망설이지 말고 곧바로 응급실로 가야 해요.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저림이 자주 반복되거나 오래 간다면 그냥 두지 마세요.

검증 안 된 민간요법보다, 신경과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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