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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아픔을 느끼는 감각

작성자aja_aja|작성시간26.06.16|조회수12 목록 댓글 0

타인의 아픔을 느끼는 감각

 

겨울밤에는 '찹쌀떡'을 외치며 골목을 누볐고,

여름 한낮에는 리어카를 끌며 거리를 헤맸다.

나는 학생이었으나 학생 쿠폰을 쓰지 못하는 '어른 청소년'이었고,

청소년이었으나 보호받지 못하는 '생활인'이었다.

내 손바닥에 박힌 굳은살은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정직한 친구가 되었다

. 지식을 쌓기 전에 삶을 먼저 견뎌본 사람은 타인의 아픔을 손끝의 감각으로 느낀다.

 

- 백운찬의《사람의 노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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