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用之用論
땅은 넓지만, 사람이 다닐 때 필요한 땅 부분은 신발 폭 정도이다.
나머지 땅이 쓸모가 없다고. 다 파내어 없앴다면, 어찌 되겠는가?
쓸모없음이 바탕이 되어야 쓸모가 생긴다.
출입문이 없고 창문도 없는 꽉 찬 방이 쓸모가 있겠는가? 방도 텅 비어있어야 쓸모가 생긴다.
역시 마음도 비어있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받아드릴 수 없다.
또한 세상엔 쓸모없는 사람은 없기에 인간을 존중해야 할 이유가 된다.
老子는 말했다.
有之以爲利 있음으로써 쓸모가 생겨 이로울 수 있는 것은
無之以爲用 없음을 쓰임으로 삼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