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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

은지의 생일

작성자김민창|작성시간09.03.02|조회수40 목록 댓글 1

은지의 생일이었다.

케익을 사고

미역국을 끓이고 해서 생일 축하를 했다.

내년에는 은지가 걸어서 다닐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은지는 열심히 이겨내고 있다.

살기 위한 몸부림을 치면서...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다.

3월 2일에는 7시 30분부터 일어나서

8시에 밥을 먹였다.

밥을 잘 먹고 귤을 주었다.

요거트케익을 먹고 자더니.....

낫또를 반찬으로 싸 주었다.

은지는 오후에 집에 와서

해피헬스 치료를 받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울었다.

신경이 많이 돌아와서 그런지

모든 신경들이 아파 울고 또 울었다.

그런 모습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은지가 걸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가득차 있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절망하지 않고

희망으로 가득차 있다.

은지는 그리움이요 희망이요,

아빠의 소망이다.

입양을 보낸 태완이도 잘 크고 있단다.

아빠로서 할 수 없는 일을 다른 아빠가 해주고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

그러면서도 가끔 보내준 사진을 볼 때마다

그리워진다.

은지의 동생을 준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

하지만 이것이 우리에겐 큰 축복이라 생각한다.

은지는 잘 해 주었다.

모든 아픔을 참고 웃어주고 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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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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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천왕봉 | 작성시간 09.03.25 선생님!!!!!!! 우리에겐 커다란 희망이신 분이 어린딸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밝은 내일을 기약하며 좋은날 행복한날이 선생님의 가정안에 있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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