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시각의 최저점에 왔다.
05:08
여기서 더 빨라지지는 않는다.
대신 일몰 시각의 늦어짐은 아직 여유가 있다.
하지까지는....
어제 저녁 이른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늦잠을 잤다.
눈 뜨니 03:50
부랴부랴
쌀 안쳐 밥부터 지어 혼밥으로 먹는다.
그리고 나서 샤워를 한다.
운동 가방 챙겨 매고
헬공으로 가서
06:00~07:10까지
근력운동으로 내 몸을 매조지하고
나머지 한 시간은 유산소 운동으로
실내자전거를 타고 땀을 흘린다.
두번째 샤워를 하면서
운동복을 조물조물 빨아 챙긴다.
집으로 돌아와 빨아온 운동복 널고
학교 배송에 나서 왕복 40분에 걸친 봉사를 마치고
거실 컴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 무렵 다시 배송에 나서 회송을 마친다.
점심은
집에서 밥 짓고
삼겹살 구워서 따신 밥과 함께 맛나게 먹어준다.
저녁은
수박 몇 조각과 안동식혜 한사발,
구운 가래떡 한 개,
경주 황남빵 두개로 해결한다.
이제 조금 더 쉬다가 잠자리에 들자.
오늘도 수고한 내가 나에게
편히 쉬라는 위안의 인사를 건네며
하루를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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