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2026 日常茶飯事

[2026. 6. 20. 토.]-[비⤳해. 22~25℃, 05:08~19:40]-[짐휴]

작성자돌직구|작성시간26.06.20|조회수18 목록 댓글 0

 

거센 바람이 불면서

제법 세찬 빗줄기가 베란다 창문을 흔드는 새벽

평소보다 느긋한 시각에 일어나

홀로 아침을 기다려

06:20경

밥짓기를 시작하고

밥솥에서 김이 뿜어져 나올 때쯤

프라이팬에 물을 붓고

삼겹살을 집어 넣어 불을 당긴다.

 

물이 끓으면서

돼지고기에서 핏물이 빠져나오고

이를 건져 내면서 

물의 양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졸이면

고기는 다시 굽히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구우면 냄새도 덜 나고

맛도 더 좋아진다.

 

구워진 고기에 채소를 곁들여

아침 밥을 먹고

설거지를 마치고

비가 멎기를 기다렸지만 오전은 내내 비가 왔고

 

비가 그친 오후

집에서 어제 사온 콩물로

콩국수 만들어 먹고는 

이마트로 향한다.

 

욕실 슬리퍼 한 켤레 사고

내일 결혼식장 갈 때 입을

드레스셔츠 하나 구입하려고 했지만 마뜩지 않아

동부산 롯데몰 가서

전 매장 다 훑어 본 다음

헤지스에서 케주얼 남방 하나 사서

돌아오는 길에

공수마을 스벅 들러서

딸이 사준 레몬자몽 스무디와 

소금빵, 커피로 

3식구가 앉아 차 한 잔 마시고

물결 거센 송정바닷길 더듬어 집에 오면서 

하루를 접었는데

 

강원, 경북, 제주 일대에서는

200밀리가 넘는 강수로 인해

산사태에 물난리에 큰 사단이 났고,

부산에서는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