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강누공(Oronasal fistula)의 진단과 치료
보통 외상, 수술합병증 및 중증의 치주질환에 의한 상악골의 염증과 소실로 인해 발생한다.
또한 치아와 비강 사이는 얇은 층으로만 되어 있으므로 발치 시 과도한 힘을 주게 되면
그 층이 손상되어 비강과 개통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치주질환에 의한 구비강누공의 경우,
상악의 치주낭이 치아의 첨단부 쪽으로 점점 깊어지게 되면서 비강과 치조골을 용해시키게 되고,
이로 인해 구강과 비강 사이의 비정상적 개통이 발생하게 된다.
치조골의 용해와 더불어 치주질환에 의한 염증이 심부까지 파급되면서, 염증반응에 의한 재채기가 나오게 되고,
심한 경우 점액화농성 혹은 혈액이 섞인 비강분비물이 배출되게 된다.
또한 환자에서 통증, 코 주위를 긁거나 문지르기 또는 후각 소실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개에서 치주질환에 의한 구비강누공이 다발하는 곳은 상악의 견치부위이며,
이는 견치가 비강 쪽으로 깊게 뻗은 구개치주낭(palatal periodontal pocket)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견치에 치주질환 발생 시 깊은 치주낭을 따라 비강 쪽으로 염증이 쉽게 파급되게 된다.
대부분의 구비강누공의 치료는 외과적 수복법이 필요하며,
그 방법으로는 직접접합술(direct apposition),
단순피판술(single-layer flap),
회전피판술(rotational flap) 및 이중피판술(double-layer flap)이 있다.
치주질환에 의한 구비강누공의 경우 대부분 누공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단순피판술에 의해 손상부위를 수복할 수 있다.
또한 누공을 유발한 치아는 수복하기 수 주 전에 발치해야 한다.
대부분의 누공은 외과적 수복 없이 치료 되지 않기 때문에 만약 이와 같은 치료법이 수행되지 않는다면
예후는 불량하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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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베리굿 작성시간 12.10.15 보리가 양쪽 어금니빼기전에 모르고 계속 있었으면.. 고름이 생긴줄도 모르고 있다가 빨리발견해서 다행이었어요..더 지났으면 염증땜에 구멍이 생겨서 큰일날뻔했다고.. 실제로 보리 수술할때 다른아가는 이빨이 위로 뚫린게 아니고 턱쪽으로 염증이생겨 ..이빨때문이라고 생각도 못하고..다니던병원에서 몇달을 턱에 염증이생겼다고 약만 처방받다가..너무 늦어 큰수술하게 됐더라고요..이 자료가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이빨문제를 단순하게 넘어갈게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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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빈 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0.16 보리는 운이 좋은 경우에요, 전에는 운이라는거 안믿었는데... 말못하는 빈이를 기르면서 .. 그런말을 믿게 되네요. 해마루 외과 의사가 그러더라고요. 이런경우는 운이 없는 경우라고요. 그렇더라도 또 치료해서 고쳐줘야죠... 운이 없으면 노력으로라도 고쳐주고싶어요. 왜 이리 피하려는것은 꼭 걸려들게되는지요. 에디슨도 피하려고 그리 애썼는데 그렇게되더니... 이 구비강누공도 피해보려고 스켈링을 했던건데... 하자 마자 걸려드니...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네요. 그나 저나 보리가 그렇게 잘 피해서 다행이에요. 마퓌의 위험보다 치주염으로인해서 세균이 몸속으로 잠입하는게 더 위험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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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게코(또야맘) 작성시간 12.10.15 당뇨건 무엇이건간에 경험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발치시 과도한 힘을 주게되면에서 꽂히는데요??
빈이가 좋은 날 잘 잡아서 치과치료 무사히 잘 되길 기도할께요.. -
답댓글 작성자빈 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0.16 빈이가 얼굴어딘가를 가려워하면서 두앞발로 얼굴을 문지르며 뒹글기에 눈이 가려워하는가했던 눈경우는 정확히 눈을 긁어서 각막에 손상을 주는데 그런 손상이 없는거보면 눈은 아니라고하고 조금지나니 머리를 털기도할길래 그러면 귀인가했더니 귀도 청소해 보니 아니라고하고 ... 더러 여기저기 벌긋하긴한데.. 그것만은아닌것같고....분명 어딘가는 가렵고 불편하다는 사인을 보내는데... 찾아내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시일이 지나며보니 코였던것 같아요. 이런 과정이 너무 힘들고괴롭고 지겹네요. 어디가 불편해하긴한데.. 원인을 모르니 고민고민... 이제느 ㄴ지나 내나 너무 지쳐서 마취가 위험해도 어서 빨리 원인을 찾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