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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해일

교감동기회, 고향질녀의 한마음농장에서 사촌들의 모임

작성자lyom|작성시간18.10.25|조회수229 목록 댓글 0

교감동기회, 고향 질녀의 한마음농장에서 사촌들 모임

염해일

설이 지난 첫 주 일요일에 대구에 살고 있는 사촌들과 조카들이 파계사 앞에 있는 영화식당에서 윷놀이를 하였다. 그 때 사촌들의 총무 일을 맡고 있는 남동생이 사촌들의 모임을 해야 한다면서 사촌들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그 자리에서 지난해 사촌들의 모임을 가졌던 고향 질녀의 한마을농장에서 하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일을 하면서 식사는 식당에 시켜서 먹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리고 모임에서 먹을 간식거리도 이야기가 나왔다. 대구 집안 윷놀이 모임 이후 남동생이 사촌들의 그룹채팅 방을 만들었다. 그룹채팅 방에 설날이 곧 다가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올해도 사촌들의 모임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일시 2018317() 오후 2시부터 18()까지 2)장소: 예천군 보문면 승본리 질녀 염정희의 한마음 농장 3)참석대상: 사촌(아들, ) 4)적립금: 208만원 준비관계로 참석 가부를 총무인 저한테 문자나 전화로 연락해주시고 저도 필요할 때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날은 비워두시고 참석해주셔서 정담을 나누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구에서 염X수 드림” “X: 수고해주시는 덕택에 반가운 만남이 기다려집니다.” “X: 내일 오실 때 보문면 승본리 291 한마음농장 체험장으로 내비게이션에 입력해 오시고 오후 2시부터 상품타기 윷놀이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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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향 질녀의 한마음농장에서 사촌들 모임과 교감 동기회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도 새벽 430분 모닝콜 소리에 잠을 깬다. 주방으로 가서 보온물통을 들고 서재로 간다. 서재에서 꿀에 절인 생강과 홍차가 들어간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고 11년 전에 간이식 후 내가 직접 개발한 온몸운동을 책상과 의자를 이용하여 한 시간 반 동안 실시한다. 온몸운동을 모두 마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양동이에 뜨거운 물을 받아 책상 아래 갖다 놓는다. 족욕을 하면서 아침 글을 쓴다. 나는 매주 월요일은 내가 다녀온 세계여행 기행문, 목요일은 2017년에 쓴 글, 토요일은 2018년에 써 놓은 글을 페이스 북 외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있다. 오늘은 토요일이어서 2018년에 써 놓은 글 중에서추억여행으로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독립기념관 관람을 올릴 차례이다. 오늘 올릴 글을 컴퓨터 화면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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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에 올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천천히 읽으면서 교정을 본다. 교정을 본 후 페이스 북 외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나니 658분이다. 다시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 올린 순서대로 바르게 올려 있는지 확인을 하면서 조회 수를 살펴본다. 그리고 안방으로 자리를 옮겨서 쉬면서 카톡으로 배달되어온 카톡 내용들을 읽어본다. 나의 글을 읽고 보내온 댓글에X: 한라산 높이나 되는 천산 천지에 올라 아름다운 천산이 비취는 산 그림자 위에 유람선을 타고 가는 신선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설산이 녹은 천지의 물도 마셔보았다니 더 멋진 체험이 어디 있을까요? 천지의 동편에 도교의 집도 있다니 염교장 선생님이 바로 신선이 되셨네요. 멋진 기행문 즐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란 댓글에 대한 답 글로 염해일: X식 교장선생님, 저의 글을 읽어주어 행복합니다. 박교장 선생님의 맛깔스런 댓글 읽는 재미에 푹 빠져 버렸답니다. 박교장 선생님 정말 글 잘 쓰시네요. 박교장선생님도 글을 한 번 써 보시지요. 좋은 글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란 답 글을 써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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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배달된 내용 중 유용한 정보와 좋은 글들은 염해일과 함께 하는 벗벤드에 올린다. 그리고 벤드에 들어가인기 글 보러가기에 들어가 좋은 글과 유용한 정보들도 염해일과 함께 하는 벗벤드에 올린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한다. 아침식사를 한 후 어제 대구금빛평생교육봉사단 총회 및 연수에서 있었던 일들을 내용으로‘2018년 대구금빛평생교육봉사단 총회 및 연수에 대한 글을 쓴다. 두 시간 정도 글을 쓰고 쉬면서 오늘 아침에 페이스 북 외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올린 추억여행으로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독립기념관 관람을 나의 카톡 회원 300여 명에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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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감동기회에 나갈 준비를 한다. 오늘은 고향에서 사촌들의 모임이 있기 때문에 교감동기회는 참석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교감동기회 마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K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염교장님, 오늘은 교감동기회에 나오시나요?”란 카톡을 받았다. 지난 2년 동안 교감동기회 모임이 있을 때마다 중요한 일들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회장님이 카톡을 보내나보다. 그래서 오늘은 교감동기회에 얼굴만 내밀고 오기로 한다. 교감동기회에 회원들에게 선물할 염해일의 열세 번째 수필집작가의 영혼을 춤추게 하는 글 친구들“( )교장선생님께 드립니다. 2018317. 염해일란 사인을 한다. 받는 사람의 이름은 교감동기회에 참석한 후 참석한 회원들의 이름만 쓰면 되도록 사인을 하여 놓는다. 사인을 한 수필집을 가방 속에 넣어서 거실로 옮겨 놓는다. 그리고 교감 동기회에 다녀와서 고향에 갈 때 사촌들에게 나누어 줄 염해일의 열세 번째 수필집작가의 영혼을 춤추게 하는 글 친구들에 사촌들의 이름까지 넣어서 사인을 하여 가방에 챙겨 넣는다. 교감동기회에 다녀와서 그대로 들고 자가용에 실을 수 있도록 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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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감동기회에는 반월당에 있는 남산골식당에서 한다. 평상시 같으면 지하철을 타고 간다. 그러나 오늘은 자가용을 타고 가기로 한다. 자가용을 타고 가면 우리 집에서 수성구청역까지 걸어가는 20분과 반월당역에서 내려 식당까지 걸어가는 10여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감동기회에 얼굴만 내밀고 빨리 집으로 돌아와 고향 사촌들 모임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가방을 메고 자가용으로 걸어간다. 가방이 무겁다. 내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출간하는 수필집은 항상 4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수필집이기 때문이다. 자가용에 올라 MBC 뒤편에 있는 동대구 LPG에서 가스를 넣고 세차까지 한다. 세차를 하고 MBC네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달려가다가 범어 로터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반월당 쪽으로 달려간다. 반월당에서 뉴턴을 하여 식당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식당주차장이 좁다. 교감동기회를 마치고 나갈 때 나가기 좋도록 뒤로 주차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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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들어가니 식당 입구에 회원 두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인사를 하고 같이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식당에 손님이 빽빽하다. 예약을 하여 놓아 그런지 우리가 들어갈 방은 비워 놓았다. 교감동기회는 창립할 때부터 지금까지 이 식당에서 계속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 사장님이 우리의 방을 큰 것으로 비워 놓았다. 식당 사장님이 젊은 사람으로 바뀌었다. 식당 홀에도 의자와 탁자를 배치하여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이 식당에는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인가 보다. 2년 가까이 교감 동기회에 참석하지 못하여 그런지 식당이 많이 변했다. 젊은 사람이 식당을 운영하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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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주문하니 밑반찬에 이어 배추 전이 들어오면서 술이 함께 따라 들어온다. 술을 한 잔 하는 사이 주문한 코다리 정식이 들어온다. 코다리가 1인당 한 마리씩 돌아간다. 코다리 찜에 양념이 잘 되어 있어 코다리 찜만으로도 식사를 충분히 할 수가 있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 집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점심식사 중이라.”고 한다. 혹시 일어서기 어려울까 싶어 전화를 하였단다. 식사가 끝나자 내가 가지고 간 염해일의 열세 번째 수필집작가의 영혼을 춤추게 하는 글 친구들에 참석한 회원들의 이름을 써서 한 권씩 선물하면서 시간이 날 때 한 번씩 읽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책을 나누어주고 오늘 고향에서 사촌들의 모임이 있어 먼저 일어나야겠다.”고 양해를 구한다. 회장님이 회의를 하고 가야 한다면서 갑자기 회의를 진행한다. 회장님의 인사말이 길어진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일어선다. 내가 일어나니 회장님이 인사를 하다가 중단하고 오늘 회의에서 회장이나 총무 일이 염교장에게 맡겨지면 따르겠다고 하고 가란다.“회장과 총무는 이번에는 면해 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식당을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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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에 올라 범어로타리로 달려가 좌회전을 하여 MBC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MBC 뒤편에 있는 우리 집에 도착한다. 집으로 돌아올 때는 신호등에 걸리지 않아 빠른 시간에 우리 집에 도착한다. 우리 집 대문에 벌써 집 사람이 고향에 가지고 갈 가방들을 가지고 나와 기다리고 있다. 오늘 교감 동기회에 들고 간 여유분 수필집이 자가용에 그대로 남아 있다. 그래서 고향에 가지고 가는 수필집 여유분 가방은 집에 두고 가기 위하여 들고 들어가 거실에 갖다 놓는다. 그리고 고향에 가서 마실 물이 들어 있는 보온물통을 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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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에 고향에 가지고 갈 짐들을 싣고 고향을 향하여 달려간다. MBC네거리를 달려 동신교 끝에서 우회전을 하여 신천대로로 들어간다. 신천대로를 달려가다가 북부 IC로 들어간다. 경북고속도로 서울 쪽으로 달려가다가 중앙고속도로로 길을 바꾸어 달린다. 군위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다시 고향 예천을 향하여 달려간다. 의성의 넓은 들판이 나타난다. 넓은 들판이 파릇파릇하다. 의성마늘이란다. 마늘 밭에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다. “벌써 무슨 농사일을 하느냐?”고 집사람에게 물어본다. 집사람이 마늘 밭에 덮어씌운 비닐 속으로 마늘 줄기가 들어가 자라고 있는 마늘 줄기를 비닐 밖으로 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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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위로 상주 영천 고속도로, 당진 영덕 고속도로들이 새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건축기술이 많이 발전했나보다. 세계여행을 다녀보니 우리나라 같이 도로가 잘 되어 있는 나라가 별로 없다. 거기다가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시설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가장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고속도로변 주변의 산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나 보다. 푸른 소나무 사이에 있는 활엽수들에서 푸른 기운이 감돌고 있다. 안동 휴게소에서 2차로 쉬어간다. 고향 질녀네 집을 찾아가기 위하여 집 사람의 스마트 폰으로 내비게이션을 깔아본다. 잘 깔려지지 않는다. 다시 예천을 향하여 달려간다. 예천 IC를 빠져 나오면서 직원에게 보문면 승본동으로 가는 길을 물어본다. 직원이 내비게이션을 깔아 준다면서 나의 스마트 폰을 달라.”고 한다. 직원도 내비게이션을 깔지 못하고 가는 길만 알려준다.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물어 질녀네 한마음 농장 체험장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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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사촌들이 모두 모여 있다. 둘째 큰 집의 큰 누님의 딸인 생질녀와 고향에 혼자 살고 있는 고종 사촌 제수씨까지 들어온다. 인천에 살고 있는 사촌동생 형제들이 오지 않았다. 인천에 살고 있는 사촌동생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이 재개발에 들어갔단다. 재개발하는 곳에 있는 나무들을 캐가지고 와서 고향 마당에 심고 있단다. 그래서 조금 늦을 것 같단다. 체험장 안에 있는 커다란 방으로 들어간다. 음식상이 차려져 있다. 총무 일을 맡고 있는 동생 부부가 대구에서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여 왔나보다. 예천 살고 있는 미장원을 하고 있는 내 여동생은 감주를 해 가지고 왔다. 생질녀는 상주 곶감을 준비하여 왔다. 차려진 음식들을 먹으면서 사촌들과 그 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로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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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무렵이 되니 인천에 살고 있는 사촌 동생 형제와 작은 어머님께서 들어오신다. 작은 어머니는 떡을 해 가지고 오시고, 청주에 살고 있는 사촌동생은 술과 음료수를 사 들고 들어온다. 사촌들이 모두 모이니 부산에 살고 있는 사촌동생부부가 사 가지고 온 회가 상 위에 차려진다. 회를 먹으면서 술을 한 잔씩 한다. 회를 먹는 사이 식당에 주문하여 놓은 저녁식사가 들어온다. 저녁식사가 끝나니 후식으로 과일을 깎아서 상 위에 올린다. 농장 체험장 방안에 질녀가 천연 염색재료로 물감을 곱게 들인 천으로 예쁘고 아름다운 옷들을 많이 만들어서 전시하여 놓았다. 체험하러 온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옷을 사 가지고 간단다. 천연염색 물감을 들인 옷이 비싸단다. 대구에 살고 있는 사촌 여동생이 며느리에게 사 준다면서 옷을 고르고 있다. 사촌 형수들도 각각 마음에 드는 옷들을 입고 거울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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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를 맡고 있는 내 동생이 종방계 결산서와 비상연락망을 돌리고 마이크를 잡는다. “작은 어머님께 모두가 세배를 올리자.”고 한다. 작은 어머님께 세배를 올리고 사촌들 간에도 맞절 세배를 한다. 사촌들 중 가장 연세가 많은 고향에 계시는 사촌 형님이 건강한 몸으로 서로가 이렇게 만나서 반갑고 기쁘다고 인사를 한다. 인천에 살고 있는 사촌동생이 마이크를 잡고 몇 가지 제안을 하겠다.”고 한다. “경주 문토를 팔아서 고향에 납골당을 만들자.”고 한다. “경주 문토 판매 팀을 만들자.”고도 한다. “내년부터는 고종사촌들도 함께 모시자.”고 한다. 사촌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수원 형수님이 마이크를 자고 많이 모여주어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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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총무인 남동생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 자리를 마련하여 준 집 주인인 질서에게 박수를 보내 달란다. 질서가 마이크를 잡고가장 큰 집의 사촌들이 5형제이어서 조카들과 질녀들이 너무 많아 조카와 질녀들은 따로 따로 해마다 여기에서 모임을 갖는다.”고 소개를 한다. 결산보고를 하고 비상연락망에 대한 설명을 한다. “사촌들의 가장 막내인 사촌동생이 면장을 하려니 바쁘다면서 그 동안 동생이 계속 총무 일을 맡아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 가져오는 음식들을 준비하느라고 고생한 부총무에게 박수를 보내 달라.”고 자기 부인인 제수씨를 소개한다. 부총무님이 청도까지 가서 한재미나리까지 사왔단다. 고기는 대구에서 고기 집을 하고 있는 사촌 동생 집에 가서 샀단다. 사촌동생이 맥주와 소주를 실어주었단다. “마음만 받겠다.”면 내려놓고 왔단다. 내일 일정은 새벽에 예천온천을 간단다. 그리고 경주 문토에 대한 회의를 한다. 경주 문토를 팔아서 고향에 납골당을 만들자는 의견으로 모아진다. 아버지 대 사형제에서 각 집에서 대표 한 사람씩 뽑는다. 대표들이 일을 추진하기로 하고 회의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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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방안에서 윷놀이를 한단다. 염씨와 염씨가 아닌 사람으로 편을 갈라 윷을 논단다. 결국은 딸들과 며느리들의 윷놀이가 된다. 남자들은 술을 한 잔씩 하면서 어릴 때 고향에서 모여 살 때 이야기, 정치 이야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윷놀이가 재미가 있나보다.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춘다. 사촌동생들은 윷노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느라고 정신이 없다. 한참을 놀던 집 사람이 나보고 돈을 달라.”고 한다. 며느리들이 한 판을 졌나보다. 윷을 놀던 청주에 살고 있는 사촌 동생 제수씨가 술을 마시고 있는 자기 시어머니 곁으로 와서 시어머니의 손을 잡고 쓰다듬고 있다. 시어머니를 생각하는 며느리의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보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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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판 윷놀이가 시작된다. 80이 넘어선 사촌 누님들도 윷놀이에 푹 빠지고 있다. 술상위에는 청도 미나리가 계속 공급되고 있다. 청도 미나리는 미나리 대가 굵고 붉다. 청도 미나리를 된장에 찍어 먹으니 달콤하다. 윷놀이 판에는 계속 딸들이 춤추고 야단이다. 둘째판도 딸들이 이기고 있나보다. 청주에 살고 있는 막내 사촌동생이 요사이 구제역 때문에 청주에 가야 한다.”면서 일어선다. 사촌 동생 부부가 나가고 나니 윷판도 깨어진다. 윷을 놀던 사람들도 모두 술상으로 모인다. 다시 곱창과 미나리와 술이 나온다. 모두가 술을 한 잔씩 한다. 술을 마시고 있는데 총무인 남동생이 윷놀이 상품이라면서 세수 비누와 칫솔을 하나씩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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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고 있는데 노래방 기계에서 있을 때 잘 해란 노래가 흘러나온다. 수원에 살고 있는 내 여동생이 노래방 기계 앞으로 나가 춤을 춘다. 술을 먹던 사촌들이 노래방 기계 앞으로 나가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춘다. 인천에 살고 있는 사촌동생이 자기가 제일 잘 하는 것이 노래이라면서 마이크를 놓지 않고 계속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정말 잘 부르고 있다. 한마음농장 주인인 질서가 메드리 노래를 선곡하여 노래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노래와 춤으로 사촌들을 하나로 묶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스마트폰을 열어본다. 벌써 11시이다. 잠 잘 시간이 많이 늦었다. 그래서 노래 부르는 한쪽 편에 누워서 꿈속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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