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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해일

페이스 북에서 내가 올린 사진들로 예쁘게 만들어준 동영상, 운경대학 종강식과 종합예술제

작성자lyom|작성시간21.03.18|조회수217 목록 댓글 0

페이스 북에서 내가 올린 사진들로 예쁘게 만들어준 동영상, 운경대학 종강식과 종합예술제

염해일

 

지난 2019년 6월 10일에 대경뿌리학교 공지방에 “6월 27일(목) 경북성주지역(한개마을, 세종대왕자태실 등)을 탐방하려합니다. 신청은 6월 13일(목) 18시까지 저의 개인 카톡으로 본인이 직접 해 주시고 대구 도착은 18시경입니다.(참여자에게는 참외 작은 박스로 한 박스 드립니다.) 신청기간을 꼭 지켜주세요 *참가비는 없습니다. 친목회장 박X식”이란 안내가 올라왔다. 성주지역으로 탐방을 간다는 6월 27일(목)은 운경대학원 수업이 있는 날이다. 그래서 그 날 강의 일정표를 살펴보았다. 1교시에 설애연 나눔대표의 ‘인연’이란 강의가 있고, 2교시에는 가요교실 원장인 정덕회 가수의 가요교실이 있는 날이다. 이번에 뿌리학교에서 가는 성주지역 탐방하는 곳은 여러 차례 다녀온 곳이어서 신청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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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6월 18일(화)에 대경뿌리학교 공지방에 “6월 27일 성주지역 탐방행사 성주 군청 담당자가 참석인원이 80명이 넘지 않으면 차비 보조가 안 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류X하 교장선생님이 시간을 내서라도 위원님 모두 참석해 주셔야 다음 기회 행사 추진에 도움이 된다고 협조해 달라.”는 부탁이 있습니다. “참석하실 분은 저의 카톡으로 이번 주 목요일까지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친목회장 박X식 배”란 안내가 또 올라왔다. 그래서 뿌리학교 성주지역 탐방이 더 급한 것 같아서 운경대학원 수업은 포기하고 신청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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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6월 25일(화)에 대경뿌리학교 공지방에 “공지~<성주지역 탐방 날짜 변경> 27일 실시하려던 행사를 비가 온다는 기상대 예보가 있어 하루 연기하여 28일(금)로 연기합니다. 날짜 변경으로 참여 못하실 분이나 당초 희망하지 않았던 위원 중에 희망하실 분은 금일 18시까지 저의 카톡으로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부득이 합니다만 날짜를 변경하여 죄송합니다. 친목회장 박X식 드림”이란 안내가 올라왔다. 28일 금요일은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꾀꼬리 극장에서 운경대학원 종강식과 운경대학 제3회 종합예술제가 있는 날이다. 나는 운경대학 가요동아리 회원으로 9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 28일 금요일은 나도 가요동아리 합창부로 공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성주지역 탐방에 참여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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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월요일은 1호선 신매역 출구에 있는 천주 성삼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였고, 화요일, 수요일은 대구서부도서관에서 어르신들 한글교육봉사를 하였다. 어제 목요일은 평상시보다 한 시간이 빠른 12시에 운경대학원 수업을 듣기 위해 집을 나갔다. 수성구청역 옆에 있는 동대구 농협에 들어갔다. 자가용 세금을 납부하기 위하여 내 카드를 자동 기계에 넣으니 자동차 납부세금이 뜨지 않는다. 그래서 농협직원에게 물으니 “누가 미리 자동차 세금을 낸 것 같다.”고 하였다. 그래서 집 사람에게 전화를 하니 “아들들의 총무 일을 맡고 있는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모든 세금은 아들들이 납부하기로 하였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나의 자동차 세금을 아들들이 벌써 냈나 보다.’하고 수성구청역으로 내려간다. 수성구청역에서 2호선 지하철을 타고 반월당 역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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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역에서 내려 지하상가를 걸어 현대백화점 출구 쪽으로 빠져 나가 매일신문사를 찾아갔다. 지난 수요일 대구서부도서관에서 어르신들 한글봉사를 하고 있는데 시니어매일 단장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시간이 나면 매일 신문사에 한 번 들려 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목요일은 운경대학원 수업, 금요일은 꾀꼬리 극장에서 운경대학 종합예술제가 있어서 시간이 나지 않아 가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면 메일을 보낼 테니 메일을 보아 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집에 와서 받은 편지함을 열어보니 메일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반월당 가까이에 있는 매일신문사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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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에 도착하여 8층 시니어매일 사무실에 올라가니 점심시간이어서 사무실 문이 닫혀 있었다. 단장님께 전화를 하니 사무실 들어가는 비밀번호를 가르쳐주면서 “사무실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였다. 조금 있으니 단장님이 들어오신다. 단장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관리부장님이 “보내준 메일을 받아보았느냐?”고 물었다. “메일이 들어오지 않아 오늘 찾아왔다.”고 하니 이메일 주소가 Iyom123인가 묻는다. 첫 글자가 I가 아니고 L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lyom123으로 메일을 보낸다. 대문자 I와 소문자 l(L)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이 자주 일어난다. 관리부장님의 컴퓨터로 나에게 보낸 메일을 확인하고 운경대학원 수업을 받으러 매일신문사를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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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경대학원 종합예술제가 있는 2019년 6월 28일(금)이다. 오늘도 새벽 4시 30분 모닝콜소리에 잠을 깬다. 주방에 있는 보온물통을 들고 서재로 간다. 꿀에 절인 생강과 홍차가 들어간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신다. 그리고 12년 전 간이식을 한 후 내가 직접 개발한 온몸운동을 책상과 의자를 이용하여 실시한다. 한 시간 반 동안 온몸운동을 실시한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양동이에 뜨거운 물을 받아 책상 아래 갖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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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을 하면서 아침 글을 쓴다. 오늘 아침 글은 페이스 북과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리는 날이다. 나는 교직에 42년간 근무하다가 영천여자중학교에서 9년 전에 교장으로 정년퇴직을 하였다. 정년퇴직을 하고 곧바로 월간문학세계와 한국문학세상의 신인문학상에 동시에 응모하여 동시에 당선이 되어 수필가로 등단을 하였다. 등단을 하고 매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200자 원고지 40매 내외의 생활 글을 9년째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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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에 깔려 있는 ‘수필모음’을 클릭하여 ‘올릴 원고’에서 오늘 올릴 글을 찾는다. 오늘 올릴 글은 지난 해 내 생일날에 쓴 글인 ‘나의 생일, 뿌리학교, 장수 온돌 침대, 장인 식탁’이다. 오늘 올릴 글을 컴퓨터 화면에 띄운다. 페이스 북과 인터넷 카페에 올리기 전 마지막 교정을 본다. 교정을 보고 페이스 북 외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나니 7시 26분이다. 올린 순서대로 바르게 올려 있는지 확인을 하면서 그 사이 나의 글을 읽어준 조회 수를 살펴본다. 페이스 북을 여니 내가 지난 2월에 페이스 북에 올렸던 사진들이 페이스 북에서 다시 동영상으로 예쁘게 꾸면서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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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1월에 매일신문사에서 시니어매일 기자를 모집하는데 응시하였다. 1차, 2차 논술시험을 거쳐 합격이 되어 시니어매일 기자가 되었다. 기자로 합격이 된 후 매일신문사에서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받은 기자 위촉장, 내 사진이 들어간 기자 목걸이, 시니어매일 기자 명함이 가득 든 명함 상자, ‘제1기 시니어매일 기자단 발대식’이란 글씨가 새겨진 타올 등을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 북에 올렸다. 그 사진들로 페이스 북에서 ‘제1부는 우리가 함께 할 때, 제2부는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을 때, 제3부는 세상은 조금 더 가까워집니다. 란 주제로 예쁘게 동영상으로 꾸며서 페이스 북에 다시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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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는 우리가 함께 할 때란 주제 아래 여러 사람들이 울긋불긋한 천으로 둥근 무대를 만드는 동영상에 기자 위촉장, 기자 목걸이, 시니어매일 기자 명함 상자, ‘제1기 시니어매일 기자단 발대식’이란 타올 사진들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제2부는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을 때란 주제 아래 농장에서 일하는 동영상을 배경으로 기자 위촉장, 기자 목걸이, 시니어매일 기자 명함 상자, ‘제1기 시니어매일 기자단 발대식’이란 타올 사진들이 연속적으로 뜬다. 제3부는 ‘세상은 조금 더 가까워집니다.’란 주제 아래 푸른 바다의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들의 동영상에 기자 위촉장, 기자 목걸이, 시니어매일 기자 명함 상자, ‘제1기 시니어매일 기자단 발대식’이란 타올 사진들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1월 22일 내 생일날 페이스 북 친구들로부터 받은 축하 메시지들로 3부를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광장에서 롤라 스케이트를 타는 동영상에 페이스 북 친구들의 얼굴로 꾸미면서 “페이스 북 드림”이란 자막으로 동영상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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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라온 동영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그냥 두면 나만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동영상을 페이스 북 친구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동영상 아래에 있는 ‘공유하기’를 클릭하여 ‘지금 공유하기(전체공개)’를 눌러 페이스 북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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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북에서 만들어준 동영상을 보고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오늘 아침에 올린 글이 바르게 올려 있는지 확인을 하고 주방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한다. 아침식사를 하고 지난 1월 12일에 처남 남매간들이 변산반도에서 모여 관광을 하면서 메모한 메모지를 보고 기행문을 쓴다. 처남 남매간에 모임을 갖고 지금까지 바빠서 쓰지 못하고 미루어 놓았던 글이다. 메모지를 보니 그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메모는 정말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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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2일(토)에 대구에서 출발하여 변산반도에 있는 신가네 칼국수 집에 가는 것과 점심식사 후 금강습지를 관람하는 것까지 쓰고 나니 200자 원고지 40매가 된다. 한 편을 완성하고 12시에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늘 운경대학원 종합예술제를 실시하는 어린이 대공원 안에 있는 꾀꼬리 극장을 가기 위하여 우리 집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나간다. 524번 버스를 타고 경북고등학교 앞에서 내려 100번으로 환승하여 어린이 대공원 앞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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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 극장으로 들어가니 극장 입구에서 생수 한 병과 2019 제3회 운경대학 종합예술제 책자를 준다. 받아 들고 극장 안으로 들어가니 가요동아리 집행부에서 김밥과 바나나, 생수, 나비넥타이를 준다. 받아 들고 우리 11반이 앉아 있는 자리로 간다. 한참을 기다려 오후 2시가 되니 학감의 사회로 운경대학 종강식과 종합예술제가 시작된다. 사회를 맡은 학감님이 운경대학 종합 예술제를 운경대학, 운경대학원, 은빛대학원의 3개 대학이 합동으로 축제를 갖는다고 소개를 한다. 운경대학 종강식과 종합 예술제를 실시한다는 개회선언을 한다. 먼저 종강식부터 실시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학장님의 인사가 이어진다. 학장님의 인사가 끝나자 곽병원 원장님이 축사를 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원장님이 병원일이 바빠서 나오지 못하시고 화한을 보내왔단다. 교가 제창으로 3개 대학 합동 종강식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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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로 운경대학종합예술제가 펼쳐진다. 학장님의 개회선언에 이어 3개 대학 학생회장의 인사가 있다. 은빛대학원 학생회장이 대표로 인사말이 끝나자 종합예술제가 시작된다. 먼저 가곡부의 운경은빛합창단의 우리 가곡 발표가 시작된다. 남학생들은 검은 바지에 흰 와이셔츠에 나비넥타이를 메고, 여학생들은 연푸른 녹색 원피스를 입고 무대 위로 올라온다. 무대 중간에 남학생들이 서고, 양옆으로 여학생들이 선다. 무대가 꽉 찬다. 지휘자 유대안 교수님과 김미조 반주자가 나와서 인사를 한다. 김미조 반주에 유대안 지휘로 김연준 작곡 ‘청산에 살리라’, 조두남 작곡인 ‘그리움’, 마지막으로 김효근 작곡인 ‘눈’이란 우리 가곡 세 곡을 연속적으로 부른다. 가곡은 보통 사람들이 부르기 어려운 노래이다. 그러나 가곡동아리 회원들의 노래 부르는 솜씨가 전문가 수준이다. 가곡도 연습량에 따라 나이를 따지지 않나보다. 가곡을 지도한 선생님의 탁월한 지도 때문에 저렇게 잘 부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하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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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이 가곡의 합창에 매료되고 있나보다. 극장 안이 조용하다. 무대 위에서는 동영상을 찍고 있다. 나도 시니어매일 기사를 취재하기 위하여 무대 중앙과 무대 뒤편을 오가면서 사진을 여러 장 찍는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사진들을 시니어매일에 올리기 위하여서다. 지휘자가 새로운 전주곡이 시작될 때마다 반주자를 보면서 지휘를 하다가 합창단원을 향하여 지휘를 하고 있다. 지휘자의 지휘하는 모습이 예술이다. 노래에 못지않게 합창단의 옷 색깔도 무대를 화려하게 만들고 있다. 세 곡의 우리 가곡 합창이 모두 끝나자 관중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진다. 무대 위로 꽃다발을 든 학우들이 올라와 꽃다발을 주면서 축하를 하여주고 있다. 무대 아래에서는 사진을 찍고 있다. 올라온 꽃다발이 남학생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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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이 끝나자 정장을 한 테너 김X일이 무대로 올라온다. 다음 출연자가 드레스 복을 입을 동안 자기가 먼저 올라 왔다면서 C.Francois작곡인 ‘My Way’란 노래를 영어로 부른다. 영어실력이 대단한 것 같다. 영어노래가 끝나니 남녀 이중창으로 정장차림인 테너 신X호와 파란 드레스를 입은 소프라노 이X숙이 무대 위로 올라온다. 이수인 작곡인 ‘내 맘의 강물’이란 노래를 이중창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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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독창으로 붉은 치마에 검은 옷을 입은 소프라노 시X희의 최영섭 작곡인 ‘그리운 금강산’을 부른다. 독창이 끝나자 혼성 중창으로 검은 바지에 붉은 티를 입은 남학생 6명과 흰 바지에 오렌지 옷을 입은 여학생 6명이 나와서 ‘님이 오시는지’를 부른다. 혼성중창이 끝나자 은빛합창단들이 무대로 올라와 악보를 펼친다. 반주 김미조, 유대안 지휘로 박지훈 작곡, 구교청 편곡인 ‘우리들의 노래’를 부른다. ‘아리랑’을 부를 때는 지휘자가 관중들을 보고 지휘를 한다. 은빛합창단의 합창으로 가곡부의 공연이 모두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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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부의 공연이 끝나자 사회자인 학감이 아코디언 연주 발표회가 있다고 소개를 한다. 아코디언 연주자들이 하얀 바지에 붉은 티를 입고 하얀 중절모를 쓰고 아코디언을 어깨에 메고 의자를 들고 무대 위로 올라온다. 잠깐 사이 무대에 아코디언 연주 무대가 만들어진다. 아코디언 연주준비가 완성되자 정X권 외 9명의 아코디언 연주자들이 ‘찔레꽃’ 외 두 곡을 연주한다. 흥겨운 아코디온 멜로디에 맞추어 관중들이 함께 합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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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온 연주가 끝나자 사회자가 다음은 스포츠 댄스 발표 순서로 배정순 지도강사의 지도로 권X호외 15명이 나와서 스포츠 댄스를 선보이겠단다. “서툴지만 보시고 큰 박수를 부탁한다.”고 한다. 소개가 끝나자 반짝이 옷에 반짝이 모자까지 쓴 남학생들과 검은 원피스에 붉은 옷을 입은 여학생들이 두 손을 맞잡고 무대 위로 올라온다. ‘나의 인생’ 외 한 곡의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춘다. 처음에는 빠른 노래에 맞추어 빠른 춤을 추다가 느린 노래가 나오니 춤이 부루스로 바뀐다. 춤을 출 때 여자들의 치마 끝자락의 화려한 무늬가 무대를 아름답게 수를 놓고 있다. 춤이 끝나자 두 줄로 서서 손을 마주 잡고 인사를 하고 무대 뒤로 사라진다. 사회자가 국제 카바레에서 온 줄 알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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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온 연주가 끝나자 훤칠한 키에 하얀 무대복을 입은 가요동아리지도 선생님인 박수미 선생님이 무대 위로 올라와 사회를 맡는다. 사회자의 능수능란한 말솜씨가 관중들을 사로잡는다. 사회자가 “가요동아리 합창이 있다.”고 하니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우리 가요부 합창단원들이 무대로 올라간다. 흰 바지에 붉은 티를 입은 여학생들이 먼저 무대에 오르고, 마지막으로 검정바지에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우리 남학생들이 무대로 올라 여학생 뒤쪽에 자리를 잡는다. 가요동아리 단원 전원이 무대에 오르니 무대가 꽉 찬다. 박수미 선생님의 지휘에 따라 ‘한 많은 대동강’에 이어 ‘최고 친구’를 합창하면서 양팔을 앞뒤로 흔들면서 박자를 맞춘다. 지휘자가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가끔씩 관중석을 향하여 지휘를 한다. 합창단과 관중석이 함께 노래를 부른다. 관중들과 합창단이 함께 즐기는 즐거운 합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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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부의 합창이 끝나자 가요동아리 회원들 중에서 가수들의 가요 발표회가 이어진다. 사회를 맡은 박수미 선생님이 가요동아리에 회원들 중 가수증을 갖고 있는 가수들이 많이 있단다. 그 중에서 오늘은 열 명의 가수들만 나와서 발표를 한단다. “끝까지 함께 하여 달라.”고 부탁을 한다. “1번 가수는 외국까지 나가서 공연을 하는 장X옥 가수가 자기 노래인 ‘인생’이란 노래를 부르겠단다. 장X옥 가수는 올해 칠십 세이지만 오십밖에 보이지 않는단다. 장X옥 가수가 짧은 붉은 원피스를 입고 무대로 나온다. 자기 노래인 ‘인생’을 부른다. 간주 중에는 자기의 특별한 춤 솜씨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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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X옥 가수의 노래가 끝나자 몇 달 전에 허리수술을 하여 몸이 불편한데도 무대를 빛내주기 위하여 나 온 조X순 가수를 소개한다. 연두색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나온 조X순 가수가 ‘여여’란 노래를 열창한다. 성량이 풍부하여 노래가 시원하다. 노래가 끝나니 많은 박수를 받는다. 다음 가수는 서구 평리동에서 봉사의 왕인 최X영의 ‘모정의 인생’을 부르겠단다. 소개가 끝나자 붉은 반짝이 옷을 입은 최X영 가수가 무대로 올라온다. 모정의 인생을 부른다. 다음 가수는 춤이며 춤,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것이 없는 남X희 가수를 소개한다. 남X희 가수가 화려한 무대복을 입고 무대에 오르니 “춤곡을 넣으라.”고 한다. 춤곡이 흐르니 남옥희 가수의 멋진 춤이 펼쳐진다. 춤이 끝나자 조항조의 노래인 ‘옹이’를 부른다. 간주 중에 춤을 다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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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은 예약해 놓은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극장을 빠져 나온다. 모두가 극장 가까이 있는 예약해 놓은 ‘산촌 닭 불백’ 식당으로 걸어간다. 산촌 닭 불백 식당에 들어가니 벌써 우리의 상에 기본반찬인 간장에 졸인 양파, 양념한 마늘, 무로 만든 지, 고추장아치, 깍두기들이 기본반찬으로 차려져 있다. 먼저 술부터 한 잔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다. 술을 먹고 있는데 닭 가슴살을 곱게 다져 고추장 양념을 하여 석쇠로 구워낸 닭 불고기가 들어온다. 기본반찬으로 쌈을 싸서 닭 불고기를 먹는다. 닭 불고기 맛이 일품이다. 닭 불고기를 다 먹고 나니 청송 약수로 끓인 녹두가 들어간 닭백숙이 들어온다. 닭백숙 속에 영계 닭다리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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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후 커피를 한 잔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식당을 나온다. 대부분이 지하철 타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다. 나는 버스를 타고 집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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