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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해일

범어2동 재개발

작성자lyom|작성시간22.04.25|조회수233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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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해일

2016년 4월 25일  · 

공유 대상: 회원님의 친구

범어2동 재개발사업 조합창립 총회 참석

염해일

나는 정년퇴직을 하고 곧 바로 대구국립박물관대학을 수료하고 운경대학을 다니고 있다. 금빛평생봉사 단원으로서 대구 서부도서관에서 어르신들 한글교육 봉사와 대구 문화재지킴이회에서 문화재 정화활동과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이 세 곳 모두가 지난 달 12월부터 겨울 방학에 들어갔다. 방학기간에 나의 열 번째 수필집 ‘종심에 누리는 행복’을 출간을 하느라고 바쁘게 보냈다. 수필집 출간 준비가 끝나자말자 대구 서부도서관에서 “겨울방학 기간에 어르신들 한글 수업을 하여 달라.”는 전화가 왔다. 겨울방학 하던 날 어르신들이 사무실에 찾아가서 “방학 중에도 한글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달라.”고 요청을 하였나보다. 방학하던 날 담당직원이 강의실로 내려와 “방학 중에도 어르신들 한글 수업을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어르신들이 원하면 해 드려야지요.”하고 승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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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수필집 ‘종심에 누리는 행복’ 출간 준비가 지난주에 끝이 났다. 이번 주는 외부 일로 바쁘게 지나가고 있다. 월요일은 운경대학 가요동아리에 나가 노래를 배웠고, 화요일은 대구 가토릭대학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았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대구 서부도서관에서 어르신들 한글교육봉사를 하였고, 목요일은 사회공헌 활동 1기 정기 모임에 참석하였다. 오늘 토요일 일정도 바쁘다. 오전에 대구 문화재지킴이회에서 주관하는 새해 떡국과 강정 판매행사에 참여하여야 한다. 오후에는 만촌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 홀에서 우리 마을 범어 2동 재개발사업 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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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하고 새벽에 운동을 하고 써 놓은 글을 퇴고 과정을 거쳐 완성하여 원고 모음 폴더에 저장하여 놓는다. 지난해부터 문화재지킴이회에서 창녕정미소에서 공급받은 떡국과 시내 모처에서 공급받은 강정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떡국 판매행사 때 떡국을 사다 먹었다. 그 때 떡국 맛이 너무 좋아 올해도 떡국을 주문하였다. 떡국 행사에 참여하고, 주문한 떡국도 찾아오기 위하여 수성구청역으로 걸어간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반월당역에서 내린다. 반월당 역에서 대곡역으로 가는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고 명덕역에서 내려 문화재지킴이회 사무실로 들어간다. 많은 회원들이 나와 있다. 회원들과 한참 동안 이야기하다가 문화재지킴이회 사무실에 준비하여 놓은 설에 필요한 쌀강정, 땅콩강정, 유과를 산 후 사무실 앞에 있는 식당에서 주문한 떡국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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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30분에 만촌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하는 범어2동 재개발사업 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6시에 집을 나선다. 인터불고 호텔이 우리 마을에서 가깝기 때문에 6시에 출발해도 6시 30분에 도착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마을 대표가 우리 부부가 함께 참석하라고 입장권을 하나 더 주었다. 그래서 집 사람과 이웃에 살고 있는 P와 S도 함께 자가용에 태워 출발한다. 잠간 사이 만촌 인터불고 호텔에 도착한다. 인터불고 들어가는 도로변에 차들이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다. 벌써 호텔 주차장이 만원이 되었나보다. 도로변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호텔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호텔 들어가는 입구에 차를 세워 내 차에 탄 사람을 내려주고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니 주차한 차가 한 대 빠져 나간다. 그 자리에 주차를 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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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불고 호텔 안으로 들어간다. 호텔 안에 사람들이 많다. 집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지하로 내려오라.”고 한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을 모르겠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지하로 내려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어본다. 중앙 홀을 지나 입구 쪽으로 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단다. 중앙 홀로 간다. 홀 입구에 수성 갑 야당국회의원 입후보자가 명함을 돌리면서 허리를 굽혀 절을 하고 있다. 가까이 가서 “여기가 범어2동 재개발사업 조합 창립총회를 하는 곳이냐?”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한다. 집 사람이 “지하로 내려오라.”고 전화하는 것을 보니, 조합원이 너무 많아 두 곳으로 나누어 창립총회를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어 출구 쪽으로 걸어간다. 호텔 중앙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줄을 서 있는 사람들에게 “왜 줄을 서 있느냐?”고 물어본다. 여기에서 접수를 해야만 재개발 사업 조합 창립 총회하는 장소에 들어갈 수가 있단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입장권을 보여주면서 “어느 줄에 서면되느냐?”고 물어본다. “4번 접수창구에 줄을 서라.”고 한다. 4번 접수창구 줄 맨 뒤에 가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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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람은 접수도 하지 않고 바로 지하로 내려간 것 같다. 집 사람에게 “1층으로 올라오라.”고 전화를 건다. 집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 내 차를 함께 탔던 P에게 전화를 한다. 한참 만에 P가 전화를 받는다. “1층에서 접수를 하고 있으니 1층으로 올라오라.”고 한다. 자기들도 지금 접수를 하고 있단다. 전화를 걸면서 옆으로 돌아본다. P가 6번 줄에 서서 전화를 받고 있다. 집 사람도 그 뒤에 서 있다. ‘1층에서 접수를 하고 있으면서 왜 지하로 내려오라.’고 하였는지 궁금하다. 한참을 기다려 접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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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를 하니 장부에서 내 이름을 찾아서 손도장을 찍으라고 한다. 장부에 내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접수받는 사람에게 “내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니, “우리 집 주소를 말하라.”고 한다. 우리 집 주소를 알려주니 “6번 줄에 가라.”고 한다. 내 입장권은 마을 대표가 준 4자가 쓰인 입장권이다. 그래서 다시 6번 줄로 가서 장부에서 내 이름을 찾는다. 내 이름 옆에 벌써 집 사람이 손도장을 찍고 창립 총회장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접수 받는 사람에게 “마을 대표로부터 입장권을 하나 더 받아서 집 사람과 함께 왔다.”고 하니, “나의 주민등록증을 달라.”고 한다. 주민등록증을 복사하여야 한단다. 주민등록증을 주니, 명찰을 하나 더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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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찰을 달고 급하게 컨벤션 홀로 들어간다. 넓은 컨벤션 홀 안에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다. 단상에는 “경축 범어2동 재개발 조합 창립총회” 란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 있다. 6이라고 쓰인 자리에 가서 앉는다. 벌써 창립총회가 시작되고 있다. 커벤션 홀이 너무 넓어 사회를 보고 있는 여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 내빈 소개를 하고 있다. 누구를 소개하고 있는지 보이지도 들리지 않는다. 내빈 소개가 끝나자 사회자가 “추진위원장의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하겠다.”고 한다. 추진 위원장이 단상에 오른다. 그 동안 재개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경과를 보고 한다. 범어2동이 1종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되지 않는 열악한 마을이었단다. 그래서 2년 전부터 범어2동을 재개발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잘 되지 않았단다. 그러나 1종으로 지정된 마을이라 할지라도 마을 주민들이 원하면 지구단위 재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을 통하여 알게 되었단다. 지구단위 재개발을 하려면 사업업체를 선정해야 한단다. 그래서 대구 범어로타리에 최고층(54층)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건축한 ㈜ 해피하제를 알게 되었단다. 해피하제 회장이 범어2동 재개발 사업을 해주기로 약속하여 오늘 범어2동 재개발사업 조합 창립총회를 가지게 되었다는 경과를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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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가 끝나니, 사회자가 조합장 및 임원들을 선출해야 한단다. 먼저 조합장부터 선출하겠단다. “조합장 추천을 하여 달라.”고 한다. 누군가 김승X씨를 추천한다. 추천이 들어오자 바로 사회자가 “동의하면 큰 박수를 쳐 달라.”고 한다. 박수 소리가 우렁차다. 다른 사람은 더 이상 추천받지 않고 그대로 조합장으로 선출된다. 선출된 김승X 조합장에게 꽃다발이 증정된다. 이어서 사회자가 감사 두 분을 선출해야 한단다. 감사 추천을 하여 달라고 한다. 장X충씨가 추천된다. 사회자가 동의하면 큰 박수를 쳐 달라고 한다. 이어서 곽홍X씨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박X현씨까지 추천된다. “세 분 중 두 분을 선출 하겠다.”고 한다. 관중석에서 “추천된 분들의 얼굴을 한 번 보고 선출하자.”고 한다. 사회자가 “추천된 세 분 모두 앞으로 나오라.”고 한다. 추천 받은 감사 후보자들이 “조합장님을 받들어 열심히 일하겠다.”고 자기 소견을 발표한다. 소견 발표가 끝나자 사회자가 “곽홍X씨를 찬성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 달라.”고 한다. 손을 든 사람들이 너무 많아 헤아리지를 못하나보다. 다음에는 “박X현씨를 찬성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 달라.”고 한다. 여기도 손을 드는 사람이 많나보다. 마지막으로 “장X충씨에게 찬성하는 분들도 손을 들어 달라.”고 한다. 세 사람 모두가 비슷하게 손을 들었나보다. 사회자가 “곽홍X씨와 장X충씨에게 손드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면서 이 두 분을 감사로 선출한단다. 사회자가 다음에는 예비감사를 선출해야 한단다. 사회자가 “예비감사를 추천하여 달라.”고 한다. 관중석에서 “감사에서 떨어진 분을 예비감사로 하자.”고 한다. 모두가 박수를 친다. 그래서 예비감사는 쉽게 박X현씨가 선출된다. 사회자가 “선출된 감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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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이사들을 선출하여야 한단다. “이사들은 추운 겨울에 동민들을 위하여 동의서를 받으러 다니신 분들 중에서 추천을 하여 달라.”고 한다. 1구역 박XX, 2구역 장XX, 3구역 이XX, 4구역 김XX, 5구역 김XX, 6구역 최XX, 7구역 최XX, 8구역 김XX, 9구역 노XX, 박XX 등 열 분이 추천된다. 그 외 1구역 서XX, 2구역 이XX씨를 다시 이사로 더 추천하여 이사가 모두 열두 분으로 선출된다. 임원선출이 모두 끝나자 사회자가 “임원들 모두 단상으로 올라오라.”고 한다. 단상에 오른 임원들이 공동으로 인사를 하고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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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가 김승X 조합장의 인사말이 있겠단다. 조합장이 자기 주머니에서 미리 써 온 인사말을 읽고 있다. ‘벌써 자기가 조합장이 되리라.’고 생각을 하였나보다. 범어2동 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단다. 재개발 사업이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단다. 범어로타리에 있는 두산위브더 제니스를 성공적으로 건축한 ㈜ 해피하제가 범어2동 재개발에 적임 회사로 선정되었단다. 주식회사 해피하제의 안민호 회장님의 인사가 있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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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하제 안민X 회장님의 인사가 이어진다. “접수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저녁식사가 늦어서 죄송하다.”고 인사를 한 후 자기소개를 한다. 대학 건축가를 졸업하고, 해군장교로 군복무를 하였단다. 군복무 후 건축사 시험에 합격하여 건축업을 시작하게 되었단다. 범어로타리에 건축한 두산위브더 제니스를 건축한 경위를 이야기한다. 관공서와 마찰, 주민들로부터 땅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재건축의 어려움이 많았단다. 재개발을 할 때마다 자기는 항상 주민들 입장에 서서 땅을 사 들였단다. 범어2동 재개발 사업을 연결하여 준 박X호 회장님을 만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단다. 범어2동은 두산위브더 제니스에서 1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곳이란다. 범어2동 주민들의 요청, 시장님의 뜻, 원대한 꿈을 가진 수성 갑에 국회의원으로 입후보한 김문수 후보와 김부겸 후보의 지원, 추진위원장의 어드바이스를 듣고 범어2동 재개발을 맡게 되었단다. 건축인으로 주민들 뜻을 받들어 범어2동 재개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겠단다. 범어2동 재개발지역은 비상동보다 조건이 월등히 좋단다. 범어2동 주민들이 30년간 1종 주거지역으로 묶여 법규에 얽매여 주민세만 내는 어려움을 겪어 왔단다. 이것을 해결하여주기 위하여 이 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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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출된 임원들에게 축하를 보낸단다. 정직과 성실로 재개발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단다. 주민들의 전 재산인 대지와 주택이 투명하고 정확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단다. 옛날식으로 버티면 보상을 더 많이 받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란다. 보상가를 누가 얼마를 받는지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하겠단다. 모양새 있게 재개발을 해서 앞으로 건축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단다. 범어2동 주민들의 뜻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단다. 안민X 해피하제 회장님의 인사가 끝나자 조합장이 “범어2동 재개발 시행사인 ㈜ 해피하제 회장님께 범어2동 재개발 시행사로 선정되었을 찬성하는 뜻으로 큰 박수를 보내달라.”고 한다. 이어서 늦게 도착한 내빈 소개를 하겠단다. 수성 갑 국회의원 입후보자인 김문수 후보자를 소개한다. 이어서 대구시의회 의원인 정순천 의원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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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관중석에 앉아있던 조합원이 질문이 있다면서 손을 든다. 조합장이 마이크를 들고 질문자 곁으로 간다. “범어2동 재개발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재개발이 되는지 정확한 정보를 알려 달라.”고 한다. 그래야 재개발사업에 많은 사람들이 협조할 것 같단다. ㈜해피아제 회장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다. “미리 이런 질문을 받았어야 했다면서 죄송하다.”고 한다. 재개발을 할 때 지구단위로 용적률이 두 배 이상 되어야 재개발을 할 수 있단다. 현대차가 한전 부지를 10조 5천억을 주고 산 이야기를 예를 들어 설명한다. 건축에 대한 전문 용어인 정치적 행정적 지구단위 개발에 공공기여금이니, 도로, 공원 25%니 하는 말들로 설명을 하니 잘 알아들을 수가 없다. 범어2동에 실거주자가 65%이란다. 그 중에서 재개발에 동의한 사람이 52%이란다. 그래서 재개발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단다. 범어동이기 때문에 재개발이 가능하단다. 같은 용적률을 갖고 있더라도 비산동이라면 불가능하단다. 범어2동이 자기들이 재개발을 하는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말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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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가를 결정하는 데 여러분들의 대지와 주택은 물론 재산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공시지가의 3배로 보상을 할 계획이란다. 건축물은 평당에 250만원을 예상하고 있단다. 보상가가 높기 때문에 고생하는 조합장과 임원들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단다. 지구단위 재개발이 성공하려면 땅을 가진 여러분들이 먼저 만족해야 하고, 보상업무를 처리하는 은행이 만족해야 하고, 시행사도 만족을 해야 한단다. 재개발하여 지어질 아파트 분양가격은 공사 금액과 토지 보상을 고려하면 평당 1,250만원을 예상하고 있단다. “저녁식사가 너무 늦어서 식사를 하면서 더 궁금한 것은 답변을 드리겠다.”면서 저녁식사 시간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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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하제 회장의 이야기가 끝나자 저녁식사가 시작된다. 식장 양쪽에 차려진 뷔페로 가서 그릇에 음식을 담는다. 차려진 음식들이 모두 먹고 싶다. 먹고 싶은 음식들을 하나씩 담는다. 접시에 담긴 음식이 가득하다. 음식에 대한 욕심이 가시지 않는다. 학창시절에 자취를 하면서 된장, 고추장, 간장만 먹고 살았기 때문인가 보다. 뷔페를 담으면서 3만 원짜리 뷔페인 것 같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맛있는 음식들로 허전한 배를 채운다. 단상에서는 재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피하제에 연결하여 준 사람이라면서 그 동안의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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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마친 조합원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우리 이웃 사람들은 “차가 좀 빠진 후에 천천히 나가자.”고 한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식장을 빠져 나간다. 조합장과 해피하제 회장의 전송을 받는다. 아직도 궁금한 것이 많은 P는 해피하제 회장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있다. 범어2동 6만평에 40층의 아파트가 들어선단다. 평당 1,250만원에 분양될 예정이란다. P가 자기 집에 대한 보상을 받으면 33평 아파트를 분양 받고도 용돈까지 생길 것 같다면서 싱글벙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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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촌 인터불고 호텔에서 시내로 빠져 나오는 길이 애매하다. 뒷좌석에 앉은 P가 영천으로 가고 있단다. 이정표를 보니, 정말 영천 쪽으로 가고 있다. 다시 뉴턴을 하여 집에 돌아오니 벌써 10시가 되었다.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꿈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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