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7편 강해 ‘영혼의 생존자’/ 이레교회 새벽기도회 20110819 金曜日 정인준 목사]
사도신경 찬송가 380(424) ‘나의 생명 되신 주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통성 기도(3분) 말씀 봉독(시편 17:1-15), 설교(15분),
◈ 시편 17편은 다윗이 압박당할 때에 하나님께 드린 ‘기도’입니다.
자신의 정직함을 주장하고 구원을 호소하면서 시작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 기대와 확신의 감격으로 마무리되는 내용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는 언제든지,
그가 겪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은,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말씀합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함께 하시면
비록 환난과 박해가 가득한 땅에서도 천국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오늘 다윗의 기도를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의 호소’를 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의의 호소’라는 말은, ‘정직한 호소’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삶 속에서 ‘불의나 편견이 전혀 없는 의로운’ 자의 호소라는 뜻입니다.
그동안 ‘하나님 마음에 맞는 자’로 거룩하게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요한복음 16장 23-24절에서 예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기도 응답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주어집니다.
우리 주님께서 기도 응답을 일방적으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가 정직하다는 확신이 있으면
우리는 보다 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요한일서 3장 21-22절은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이 말씀대로 하나님의 계명 곧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 앞에서 그분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무엇이든 ‘담대하게’ 구하고 응답 받으십시다.
◈ 2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에 호소합니다.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라는 2절 말씀은,
“주님, 친히 ‘너는 죄가 없다’고 저의 결백함을 판결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눈으로 저의 옳음을 공평하게 살펴보아 주십시오.”라는 뜻입니다.
시편 119편 137절,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옳으니이다.”의 인정과 고백입니다.
공평하신 하나님, 언제나 의롭게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겁니다.
하나님을 존중하고 인정해드리는 ‘예배자’의 자세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 또한 6절에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들어 호소합니다.
“하나님이시여, 주께서 응답하실 줄 알고 내가 주를 불렀습니다.
나에게 귀를 기울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기도는 일방적으로 같은 말을 암송하고 되뇌는 주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실 줄 믿고 드리는 말씀, 인격적인 대화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마가복음 11장 24절에서 주님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이 말씀 붙들고 기도할 때 응답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될 줄 믿습니다.
◈ 3절 끝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라는 약속을 드립니다.
4절에서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겠다고 다짐하며,
5절에서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점검하는 것을 봅니다.
성도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로 결심하고 그대로 실천하는 생활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7절 말씀처럼 “주의 기이한 사랑”,
곧 ‘하나님의 놀랍고 신실하신 사랑’을 간구할 수 있으며,
15절 말씀처럼 기대와 확신으로 기도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15절 다 함께 읽습니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리라고 하셨습니다.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중에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는 사람은,
땅에서는 밤을 지나 잠에서 깰 때에, 천국에서는 죽음에서 깰 때에,
주님께서 함께 계시는 것으로 만족을 누릴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