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북극성은?(강의 오한숙희)

작성자미수|작성시간11.09.28|조회수67 목록 댓글 0

[사진] 더불어 사는 북극성은? (강의 오한숙희)|공개강좌/행사/안내.후기
교무처장(신희지) | 등급변경 | 조회 130 |추천 0 |2010.12.01. 03:31 http://cafe.daum.net/jirisanartschool/LNoh/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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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고요.

 

 

앉은 자리 배치가 너무 비민주적이라고 해서 의자를 들고 둥글게 앉자고 했어요.

 

 

 

자리 배치가 달라지니 느낌도 달라지고 이게 바로 문화인 거라고 그래서 다음에는 꼭 자리를 이렇게 배치해야지 하고 마음 먹었어요.

 

 

최근에 낸 책의 제목이 '너만의 북극성을 가져라' 였지요.

제게 무엇을 강의해 주면 좋겠느냐고 해서 저는 여성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어요.

의외로 귀농을 해서 깨어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가정 내의 역할이 비민주적인 경우가 많다고 했지요.

오한숙희님은 유명한 여성학자이고 개인적으로 아픈 경험도 있기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지요.

처음엔 가족이야기를 하셨지요.

그리고 여성성이 사라져가는 중후반의 나이에 자기 삶에 대해 가지는 가치를 소중히 보라는

괜히 남편하고 여행가서 재미없게 다니지 말고. ㅋㅋㅋ

 

 

어머니 한순자 여사가 자기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에게 기운을 쏟아주었어요.

나이 일흔이 넘어 시작한 그림. 

 

 

 

특별히 제목을 붙이기보다 어머니의 말씀이 제목이 되는 그림들을 감상했지요.

 

 

 

제가 요즘 예술심리학을 좀 공부중인데

이날 어머니에서 화가가 되신 한순자여사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부군과 화해하게되는 과정으로 그린 위의 그림,

아시겠죠? 오승세씨는 오한숙희쌤의 아버님 성함입니다.

오선생님도 그날 말씀하시데요.

이 그림을 그림으로 어머니는 아버지와 편안해지셨다고.

여러분, 그림의 힘이 자아를 개발하고 자아와 화해하는 큰역할이라는 것에 이해가 가시나요?

물론 비단 그림만은 아니겠지요.

무언가를 자발적으로 몰입해서 한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아! 이 진지함, 빔프로젝트에 보여지는 한점한점의 그림들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일흔이 넘어서 아무 지도도 받지 않은 할머니의 그림이 맞는걸까? 놀라웠지요.

 

 

 

 

 

 

 

그리고 또 다음 파트로 더불어 나누며 사는 이야기를 지역화폐라는 매계와 지리산학교, 그리고 우리 학교가 롤모델이 되어 만든 한라산학교를 통해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돈이 우선인 사회가 아닌 정이 우선인 사회.

우리 학교가 그건 맞지요.

 

 

질문 중에 선생님의 커트 머리카락과 달리 유난희 길게 길러진 저 머리카락이 왜 그러냐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그건 선생님의 로망이었습니다.

어릴 때 자의와 상관없이 싹뚝 잘려진 머리에 대한 로망!

 

 

 

그날의 강의는 자신을 바로 세우고 세상과 화합하며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지리산에 사는 우리들이 부럽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

그 부러움을 나누도록 우리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가까운 전주에 어머니가 터를 잡으셔서 자주 전주를 오가신다는 선생님,

곧 전주로 오신다니 한결 더 가까워지겠네요.

건넛집 마실 다니듯 자주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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