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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노고단운해

작성자jirisan|작성시간15.07.30|조회수120 목록 댓글 2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아침에 안개가 자주낍니다.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안개가 끼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안개가 끼면 새들이나 동물들도 경계를 덜해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꿩은 안개가 걷히면 젖은 날개를 말리느라 밭두렁에 나와있기를 좋아하고, 안개가 포식동물의 시야를 가려 들판에서 늦게까지 안심하고 먹이활동했던 고라니도 안개가 걷히면 숲으로 돌아가느라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이제부터 10월말까지는 안개가 자주 낍니다. 안개가 끼면 지리산 10경중 제 1경인 '노고단운해'를  볼 수 있습니다. 안개주의보가 내리는날 노고단산행을 꿈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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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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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꽃보라 | 작성시간 15.07.30 아항.. 그렇군요ㅎ
    어느순간 나타났다 사라져버리는 안개같은 우리 인생....을 생각하게되는뎅ㅎ
    이젠 안개가 내리면 꿩이랑 고라니가 생각날듯해욤ㅎㅎ
  • 작성자jiris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7.30 천왕봉일출이 삼대가 적선해야 볼 수 있다지만 제대로된 노고단운해를 볼수있는 것이 더 행운입니다.
    지리산신 마고할미의 은덕으로 가슴뛰는 노고운해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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