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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구례 둘레길 걷기(1)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12.03.12|조회수139 목록 댓글 0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 걷기 첫번째 행사가 3월 10일(토) 오후 1시 둘레길 구례센타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4월 14일 까지는 매주 토요일 마다 진행할 예정이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많이 참석 합시다.

우두성 구례문화원장님의 길동무로 안내센타를 출발하여 3시간 예정으로 토지면 운조루를 향해 가다.

 

서시천 공원내에 있는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잠시 가던 걸음을 멈추다.

지난 역사의 한페이지를 다시 넘겨보며....

 

서시천 둑길을 가다가 서시천의 생태에 관한 해설을 듣기 위해 둑 아래로 내려서고 있다.

 

동물 발자국에 관한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었는데.. . 수달과 너구리의 발자국에 관해 비교 설명중...

 

섬진강 둑에 관한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구례의 지난 역사와 관련하여 자세히 해설중...

강바람...참 오랫만이다...그래서 그런가 더욱 좋다.

 

용호정 옆 용대에서 바라본 섬진강 풍경....서시천을 불러들인 강은 이곳에서 화엄사 계곡에서 흘러온 황전천의 물을 받아 들인다.

역시 강에 서면 말이 줄고 생각이 많아진다.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구례의 시인 묵객들이 매천 선생의 유지를 받들고자 모였던 용호정.

봄철에는 난꽃이 필 때, 가을의 국화꽃 필 때, 보름달이 휘영청 밝을 때, 겨울에는 눈내리는 다음 날. 

화엄사,천은사 계곡, 오산 사성암 일대, 그리고 용호정에 모여서 시를 읊고 술을 마시며 시국의 울분을 달랬다고...

나도 그러고 시퍼(?)...ㅎㅎ

 

오늘 행사의 마무리 지점인 토지 오미리의 고가, 운조루에 도착해서 운조루의 연혁, 그리고 운조루가 지닌 여러가지 숨은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

금환낙지.... 아무리 생각해도 맛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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