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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따뜻한 방에서 충전

작성자sweetjs|작성시간13.05.20|조회수441 목록 댓글 1


벌써 2주전이 되었네요.

2주전 금요일 내려가는 기차안에서 급히 예약하고
편안하고 고요한 쉼을 선물 받았습니다

사장님께서 터미널로 태우러 나오셔서
게하에 짐 풀고 화엄사 다녀오라며
다시 게하에서 화엄사까지 태워다주시네요...
저라면 귀찮을 것 같은데, 꼭 보아야 할 것까지
빠짐없이 알려주시고 화엄사에서 돌아오는길..
해가 지면 캄캄하니 전화하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십니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화엄사 입구 맛있는
식당에서 혼자 등나무 꽃밭에 앉아 막걸리와 파전을 먹고 나니 너무 배불러 게하까지 저녁놀 보며
살살 걸어갔는데 가까워요.
시간을 붙들고 싶을정도로 아름다운 길입니다.

여자 혼자 산행이라 이것저것 염려하시며
코스도 정정 해주시고 버스 시간, 타는 방법도
친절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다음날 새벽, 성삼재로 출발하며
욕심부려 샀던 캔맥쥬와 컵라면이 무거워서
두고 왔는데 허기진 다른 여행객의
달콤한 간식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버리고 간거 아녜요 ^^)

감나무가에 감이 무성해질 가을,
다시 한번 놀러갈께요-
그 땐 꼭 노고단 운해도 보고
피아골로 내려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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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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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irisan | 작성시간 13.05.22 후기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두고가신 캔맥주와 컵라면대신 다음에 오시면
    구례특산품 산수유주와 맛있는 막걸리 대접해 드릴게요 ㅎㅎ
    단감이 생산될때라면 정말 맛있는 단감을 한아름드리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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