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서울로 올라가기 전 이대로 가는 것이 아쉬워 노고단에 일몰을 보러 한번 더 올랐습니다.
저물어가는 해가 바로 제 눈 앞에 걸려 있는 것이, 어찌나 신기했는지 몰라요.
사실 입산시간이 지나서 올라갔는데 계속 고개에서 기다렸더니 관계자분이 하산하시고... 불법을...... 헤헤
그런데 정말 가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히 민족의 영산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노고단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마치 하늘로 열린 길 같았어요- 행복한 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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