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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마가 미리 알고 찾아간 곳

작성자취산|작성시간13.06.13|조회수103 목록 댓글 1

지리산 종주길 산장 예약에 낙방되어, 몸 낮춰 지리산 자락따라 도는 중

나의 애마가 어찌 알았을까 핸들 꺾어져 들어간 곳이 게스트하우스였지요.

예를 갖춰야(求禮) 그 신성함과 만날 수 있는 지리산이었기에 가능한 머리는 내려놓고 다니던 중이었습니다. 

지리산 어르신이 거기에 계실 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일 주일간 구석진 곳을 둘러보는 수준이었지만

비단결 같은 산세에 푸른 물소리

그러나 그 속에 아직도 아물지 않는 어미 지리산의 애환을 보고왔습니다.

동족상잔의 아품말입니다.

 

언제

원장님께 그 얘기 들으러 다시 가야겠습니다.

미리 날짜없는 예약 부탁드리며

고마움의 예드립니다.

 

  광주에서 취산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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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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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irisan | 작성시간 13.06.13 지리산은 모든 사람들을 다 품어준다고 합니다.
    옛부터 많은분들이 지리산에서 희망을 얻었다는 얘기들을 남기고 있지요.
    취산님이 지리산을 좋아하신만큼 지리산을 느끼실것이고
    지리산은 취산님께 마음의 평화와 희망을 드릴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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