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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마을 축제 - 제2회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 기념 문화제

작성자비와그대|작성시간26.06.16|조회수16 목록 댓글 0

 

그제(6.13) 산청군 신등면 '단계천변- 쉼터'에서 매우 숭고하고 이색적인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뒤에는 신등복지회관이 있고 옆에는 고고히 흐르는 단계천 그리고 그곳을 주민 쉼터로 만들어 공연장까지 조성한 곳이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문화제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한 여러 단체 그리고 이 문화제를 축하하러 온 유명 예술인들로 매우 북적거렸습니다.

 

 

'단계천변-쉼터'는 원래 이순신 장군이 권율 도원수부가 있는 합천(율곡)으로 가는 길에 잠시 휴식을 취하던 곳입니다.

정유년 (1597) 6월 1일 이순신 장군은 억수처럼 내리는 빗속에서 청수역을 떠나 단성에 이르러 박호원의 노비집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그러나 방이 좋지 않아 장군은 선잠을 잘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튿날 장군은 아침 일찍 길을 나서 이곳 시냇가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잠시 머물렀습니다.

민폐를 걱정하여 마을을 통과하지 않고 바로 이곳으로 온 것입니다. 

이날 장군은 삼가 현감을 만나고자 그를 찾아갔으나, 당시 현감은 일본군의 재침에 대비하여 산성으로 갔기 때문에 목적을 이루진 못했습니다.

 

 

현재 단계천변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추모비 그리고 백의 종군 표식 등을 갖춘 추모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침내 오늘 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제례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수많은 관객들이 보는 가운데 이루어진 의식은 너무나도 웅장하고 숭고하였습니다.

 

 

이어 진행된 농어촌 사랑 방송예술인 공연은 그야말로 조그만 시골 마을을 들썩거렸습니다.

출연진으로 가수 정서임, 국악인 백은실, 배우 노현희, 개그맨 정진수, 배우 윤미향, 배우 송용태, 배우 이화영, 배우 정종준, 배우 이경영, 배우 이한휘, 배우 박형준, 배우 손선근 등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이 화려하고 멋진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합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 숭모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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