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청담 장윤숙

작성자무지개|작성시간26.06.14|조회수8 목록 댓글 0


사랑한다는 것은/청담 장윤숙

 

 

나를 살리고  

내안의 너를 키우는 일

까만  밤 하늘 별 속에 유난히 빛나는

별하나 가슴에 품어 하루 이틀

억겹년의 강을 지나

 푸르도록 마음창에  잉태하는 것이라고

 

만삭이 되어  해산의 기쁨이 되는날

비로소 나는 사랑했노라고

 환희에 찬 노래를 부르리라

 

깊은 마음안에 두래빅을 퍼 올려 말하리라

사랑은 너의 동자속에

우주의 신비가 모두 들어있어

가슴으로 피워내는 삶의 여정

 영원을 동반한 향기의 꽃이라고 .

 

사랑한다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일

가슴 후벼파는 아픔이 없고서

쓰디쓴 인고의 세월을 모르고

감히 사랑한다

그리 말하지마세

 

사랑은

내 안에 너를 불면의 등불로

키워내는 것이라고 

참다운 빛으로 인도하는 희생의 댓가만이

진실한 사랑의 논쟁이 되리니 

사랑한다는 것은 쉽고도 아주 어려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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