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모저모

오늘의 묵상

작성자박양희(미카엘라)기타구역|작성시간26.06.07|조회수26 목록 댓글 0

20260607(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성무일도,묵주기도,묵상 5:30고리기도] …동교

+ "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 + (요한복음 6,55-56)

" 그 광야에서 너희 조상들이 몰랐던 만나를 너희가 먹게 해 주신 분이시다. " (1독서, 신명기 8,16)
"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 (2독서, 고린토 1서 10,17)
"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 (요한복음 6,51)

(1독서) 하느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서의 여정을 상기시키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드러내십니다. 백성들은 이전 세대가 경험하지 못했던 하늘에서 내려오는 양식, 만나를 먹으며 살아남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육신의 양식을 넘어, 하느님의 말씀과 은혜가 참된 생명의 양식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느님은 탐욕과 교만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세상의 풍요로움이나 자신의 힘만 믿고 살아간다면,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하느님께 의지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독서) 바오로 사도는 성찬의 의미와 공동체 신앙을 강조합니다. 빵과 포도주를 나누는 성찬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누며 한 몸이 됨을 체험하는 순간입니다.
한 덩어리의 빵처럼, 우리는 각자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서로 다른 삶과 역할을 가진 우리가 함께 모여 주님의 뜻을 실현할 때, 진정한 교회의 일치와 사랑이 드러납니다.

(복음)은 가톨릭 교회의 핵심 신비인 성체성사의 기원과 본질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생명의 빵'의 절정을 전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살아 있는 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게 되며, 예수님 안에 머무는 사람은 하느님과의 참된 생명 안에 참여하게 됩니다.
우리는 미사를 통해서 예수님의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시고, 주님을 우리의 삶 안에서 기억합니다. 그 기억은 주님의 현존을 바로 오늘의 내 삶 안에 다시 생생하게 살아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기억과 알아차림, 응답일 때가 많습니다.

*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밥은 여럿이 같이 먹는 것/ 밥이 입으로 들어갈 때에/ 하늘을 몸속에 모시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 아아 밥은 모두 서로 나눠 먹는 것 (김지하,詩 '밥은 하늘입니다')

+ 하느님, 저희들을 생명의 잔치에 모으시어 생명을 받도록 하셨으니, 주님 은총으로 매일 새로 난 저희들이, 주님 안에서 더 큰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