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목)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성무일도,묵주기도,묵상 5:30고리기도] …동교
+ "…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 + (마태오 10,8-9)
" 바르나바는 착한 사람이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 (1독서, 사도행전 11,24)
"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 (마태오복음 10,12)
(독서)는 안티오키아 교회의 성장과 바오로와 바르나바의 파견을 전해 줍니다. 두 사람은 일 년 동안 신자들을 가르쳤고, 그 결과 안티오키아의 제자들은 처음으로 '그리스도인' 이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위로의 아들’ 바르나바 사도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릅니다. 그는 철저한 외로움 속에 있던 바오로를 이끌고 안티오키아뿐 아니라 소아시아 일대를 함께 다니며 선교 활동을 합니다. 이렇듯 바르나바는 바오로에게 큰 위로와 격려를 건넨 은인과도 같은 분입니다. 성인은 바오로와 함께 복음을 전하며 여러 민족들에게 하느님의 빛을 보여 줍니다.
(복음)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온 표징을 보여 주라고 당부하십니다. 그 표징들은 ‘치유와 구마’입니다. 또 우리가 받은 은총이 거저 받은 것이니 거저 주라고 하십니다. 선교의 기본자세는 의탁과 포기입니다. 복음 선포는 우리 믿는 이들의 본질적 사명이기도 합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말씀에서 느껴지는 무게가 있습니다. 사실, 나라는 존재와 생명 자체도 내 것은 아닙니다. 나의 성장 안에서도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소유는 잠시 주어진 것입니다. 거저 받은 것에 감사하고 거저 줄 수 있는 사랑으로 가득한 이들에게 천국의 삶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 진심 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法頂, 詩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中)
+ 하느님, 사람이 되신 말씀의 새로운 빛을 받고 간절히 바라오니, 저희 마음에 가득 찬 믿음의 빛이 행실에서도 빛나게 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