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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작성자박양희(미카엘라)기타구역|작성시간26.06.12|조회수20 목록 댓글 0

20260612(금)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성무일도,묵주기도,묵상 5:30고리기도] …동교

+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 + (마태오 11,29-30)

"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며,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선택하시었다. " (1독서, 신명기 7,6)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2독서, 요한 1서 4,16)
"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 (마태오복음 11,28)

오늘은 예수님의 심장에서 흘러나오는 사랑, 헤아릴 수 없는 그 사랑을 기리는 축일입니다. 창에 찔려 피를 쏟으신 예수님의 심장은 벗들을 위하여 목숨까지 내어 놓은 무한한 사랑입니다. 주님은 그 무한한 사랑으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고 하십니다.
독서는 신명기와 요한 1서를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이야기하며, 계명을 지키고, 서로 사랑하기를 권합니다. 그리스도는 목숨을 바쳐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온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1독서)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특별한 능력이나 수가 많아서 선택받은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의 사랑 때문에 선택되었다고 전합니다. 하느님의 선택은 인간의 공로나 자격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먼저 베푸시는 사랑이며, 신실한 약속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2독서)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가장 핵심적인 진리를 전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 사도는 하느님이 단지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라고 말하지 않고, 그분의 본질 자체가 사랑이라고 선포합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복음)에서 예수님은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모든 이들을 당신께로 초대하십니다. 예수님의 심장/마음/사랑의 정수는 그분의 죽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죽음까지 받아들이는 온전한 사랑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십니다. 세상에서 상처받은 우리의 마음은 창에 찔린 예수님의 마음에서 위로를 얻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인간의 신비가 하느님의 신비를 만나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 내가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그가 왔다. 그가 오면서, 내 두려움은 작아졌다. (에밀리 디킨슨)

+ 주님,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따르며, 깨어 기도함으로써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에도 이르게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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