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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수련(修鍊) ♣︎

작성자강사내대장|작성시간26.06.15|조회수32 목록 댓글 0

-마음의 수련(修鍊)-

“사람이 오래 살고 싶으면 마음이 먼저 건강해야 한다.

우리 몸에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義)의 육근(六根) 이라는 여섯 도둑놈이 있는데, 이 놈들의 욕심이 지나쳐 사람의 생명을 빨리 거두어 간다.

그러니 이 도둑놈들을 잘 다스려야 한다.

1. 예쁜 것만 보려는 ‘눈’이라는 도둑놈,
2. 자신에게 좋은 소리만 들으려는 ‘귀’라는 도둑놈,
3. 좋은 냄새만 맡으려는 ‘코’라는 도둑놈,
4. 맛있는 것만 처먹으려는 ‘입’이라는 도둑놈,
5. 쾌감만 얻으려는 ‘육신’이라는 도둑놈,
6. 그리고, 명예와 권력에 집착하려는 ‘생각’이라는 도둑놈.

그리고 이 여섯 도둑놈을 다스리는 놈이 바로 마음인데, 이를 잘 다스려야만 오래 살 수 있다.
이 여섯 도둑놈이 자꾸 번뇌(煩惱)를 일으켜서 우리 몸을 빨리 망치게 하기 때문이다."

불가에서 말하는 ‘108 번뇌’ 라는 숫자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義)의 육근(六根)과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의 육경(六境),
좋음, 나쁨, 평등이라는 호악평등(好惡平等),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가 끊임없이 작용하여 생긴 것을 말합니다

즉, 육근에 육경을 더하면 12, 거기에 호악평등 3을 곱하면 36, 여기에 과거, 현재, 미래 3을 곱하면 108이 됩니다.
말하자면, 108번뇌는 우리가 살아있는 한 끊임없이 반복하여 작용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육근이라는 번뇌의 도둑을 조종하는 내 마음을 잘 다스려야만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다.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림과 같나니, 종교, 부모, 남편, 아내, 누구도 그 길을 막을 수 없고, 대신 가지 못하며, 함께 가지 못한다.
하루 하루, 촌음(寸陰)을 아끼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2.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나면 헤어짐이 세상사 법칙이요, 진리이다.
사랑하는 사람, 일가친척, 남편, 부인, 자식, 명예, 부귀영화, 영원히 움켜쥐고 싶지만 하나 둘 모두 내 곁을 떠나간다.
인생살이는 쉼 없는 연속적인 흐름인 줄 알아야 한다.
매달리고, 집착하고, 놓고 싶지 않는 그 마음이 바로 괴로움의 원인이며 만병의 시작이니, 마음을 새털같이 가볍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3.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운 사람, 싫은 것, 바라지 않는 일, 반드시 만나게 된다.
원수, 가해자, 아픔을 준 사람, 꼴도 보기 싫은 사람도 만나게 되며, 가난, 불행, 병고, 이별, 죽음 등 내가 피하고 싶은 것들이 나를 찾아온다.
빙글빙글 주기적 사이클로 세상은 돈다
나도 자연의 일부인만큼 사이클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이를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이라 한다.
현명하고 지혜롭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은 능히 헤쳐 나가지만 우둔하고 어리석고 매사에 소극적인 사람은 그 파도에 휩쓸리나니 늘 마음을 비우고 베풀며 살아라.

4.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고자, 얻고자, 성공하고자, 행복하고자, 하지만 세상살이가 그렇게 만만치 않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다 이루어지면 고통도 없고 좋으련만, 모든 것은 유한적인데 비해 사람 욕심은 무한대이므로 아무리 퍼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항아리와 같다.
그러므로 욕심덩이 가득한 마음을 조금씩 덜어 비워가야 한다.
자꾸 덜어내고 가볍게 할 때, 만족감, 행복감,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마치 형체를 따르는 그림자와 같이…

참고로 육경(六境)인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은,
색은 물질이고, 성은 소리, 향은 향기, 미는 맛, 촉은 감촉, 법은 그 나머지 의식의 대상입니다.

⛑️⛑️⛑️⛑️⛑️⛑️⛑️⛑️⛑️⛑️

♡어느 선술집 벽의 낙서(落書)♡

친구여..!!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서방이나 마누라도
사랑이 뜨거울 때가
부부 아니더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얻어먹을 줄도 알면
사줄 줄도 알게..!!
꽉 쥐고 있다가 죽으면
자네 아들이
감사하다고 할 건가?

살아생전 친구한테
대포 한잔도 사고
돈 쓸 데 있으면 쓰고
베풀고 죽으면 오히려 친구가
자네를 아쉬워 할 것일세..!!

대포 한잔 살 줄 모르는
쫌보가 되지 말게..!!
친구 자주 불러 내 대포
한 잔으로 정을 쌓는 것이
바로 돈 많은 것 보다
더 즐겁게 사는 것이라네

그러니
친한 친구 만들어
자주 만나 보세..!!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나
글로 아픔을 주지 않았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여..!!
큰 집이 천간이라도
누워 잠잘 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잔하고
묵은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며 사시게나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자네 옆에서 이야기
들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속이지 말고
나쁜 짓 하지 말고
남 비평하지 말고
있는 것 써가면서
좋은 말만 하면서
꾸밈없이 살다가 가세나

소풍왔다 가는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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