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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학년 이 넘으면 부부가 ♣︎

작성자강사내대장|작성시간26.06.19|조회수23 목록 댓글 0

~7학년 이 넘으면 부부가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부부가 늙어간다는 것은,
인생의 모든 소란이 지나간 뒤 둘만 남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노년의 부부에게
“잘 산다”는 말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

늙어서 잘 산다는 것은, 무엇보다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젊을 때는 서로를 고치려 든다.
말버릇, 생활습관, 성격 까지도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깨닫게 된다.
이 사람은 평생 이 모습으로 살아왔고,
이제 와서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사실을.
그때 필요한 건 설득이 아니라 수용이다.

고치려는 것보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길 줄 아는 여유가 노년의 평화를 만든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적당한 거리다.
하루 종일 함께 있다고 해서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각 자만의 세계가 있을 때,
함께 하는 시간이 덜 답답해진다.

서로의 시간을 침범하지 않되,
필요할 때는 언제든 손을 내밀 수 있는 거리.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그 간격이 늙은 부부를 오래 함께 있게 한다.

노년의 부부에게 대화는 양보다 온도가 중요하다. 하루에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대신 말 한마디가 차갑지 않아야 한다.
“그것도 못 하냐” 대신
“괜찮아, 천천히 해”라고 말할 수 있는가.
피곤한 날에는 해결책보다 공감이 먼저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은 점점 불친절해지는데, 집 안에서까지 마음이 다칠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서로의 늙음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전처럼 몸이 말을 듣지 않고,
기억이 흐릿해지고,
성격이 더 고집스러워 질 수도 있다.

그 변화 앞에서 실망하기보다는,
“그래도 여기까지 같이 왔구나” 하고 인정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늙는다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 과정을 함께 겪는 동반자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
그것이 사랑의 마지막 형태일지도 모른다.
.아침에 먼저 끓여주는 커피 한 잔,
병원 갈 때 자연스럽게 잡는 손,
말없이 건네는 담요 한 장.
그런 것들이 쌓여 “이 사람과 늙어도
괜찮다”는 확신이 된다.

결국 늙어서 부부가 잘 산다는 것은,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덜 미워하는 법을 배우는 것일지도 모른다.

~카톡 받은글 중 일부편집~

⛑️⛑️⛑️⛑️⛑️⛑️⛑️⛑️⛑️⛑️

♣︎ 다시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보내는 편지 ♣︎


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 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며
원망도 미워도 말고
용서하며 살 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 속에 모든 것이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아왔을까?..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이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감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둥바둥 살아왔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 맘"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젊은 날에는 왜 몰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의 이 순간처럼
"예쁜 맘"으로 살고 싶어라.

미움아 배려야!
서로 이해하며 살아보렴!

건강이랑! 사랑이랑!
행복이랑! 기쁨이랑!

오늘은 무조건! 무조건!
행복이 주렁주렁!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좋은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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