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주 환경 및 기후변화부 Carmel Tebbutt장관
○ ‘전력 절약에 정부가 나선다!’
전력 사용료 고지서를 보기가 겁이 날 정도로 전기료가 전체 가계비 부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에너지 오스트레리아에 따르면 NSW주 시민들이 전력 사용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연간 3억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력사용에 따른 현명한 대처가 시급하다.
전력 사용료를 보면 가족 구성원이나 집 크기도 엇비슷한 규모인데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불필요하거나 아무런 주의 없이 전기를 함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월 사용료가 무려 근 1백불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흔하다는 것이 에너지 오스트레리아의 분석이다.
NSW 주정부는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동시 이에 따른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환경부의 칼멜 태븉 장관은 전력공급회사나 소비자들이 전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안을 의무적으로 도입토록 할 방침이다.
‘불필요한 전력 사용은 연간 2천5백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NSW주 내에 배출해 자연환경을 오염시키는 결과를 빚게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간 50만대의 차에서 내 뿜는 매연과 맞먹는 수치일뿐더러 가계운영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전력 공급업체와 각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대책을 세워가면 연간 3백20만 메가와트 아워즈를 절약하고 3백20만 톤의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효과를 가져 온다고 태븉 장관은 분석한다. 주정부는 이를 위해 저소득측 가정에 6백30만불을 지원해 각 가정이 무료로 에너지 절약형 전구와 샤워시설로 교체토록 했으며 중소기업에 3백50만불을 배정해 에너지 절약 시스탬으로 바꾸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전제품 가운데에서 가정 내 지구온난화가스방출(greenhouse gas emissions from households)을 가장 많이 하는 것이 TV라고 하며, 냉장고, 히터, 에어콘들 보다 더 많이 방출하고 있다고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1992년부터 대부분의 백색가전제품(consumer whitegoods)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스타표시의 에너지 효율등급제도(star‐based energy rating scheme)를 TV에도 시행할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제조업체들이 보다 열효율이 높은 TV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각 가정에서 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대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태븉 장관은 ‘에너지 오스트레리아가 분석한 NSW주 가정에서의 7가지 전력낭비 사례를 보면 누구나 이를 교정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가전제품을 24시간 내 스탠바이 상태로 플러그에 꼽아 놓은 채로 남겨두거나 실내 온도를 과도하게 냉난방하는 사례 등만 지켜도 전력을 크게 세이빙 할 수 있다’고 그 사례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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