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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뉴스투데이

여름 훈련 성지, 곰티재 ~ 모래재 훈련 외

작성자깡순이|작성시간26.06.08|조회수25 목록 댓글 1

 비호마라톤클럽, 곰티재 정복 나서다
 
[전주 = 비호뉴스투데이]
 
비호마라톤클럽에서는 여름을 알리는 대표 훈련인 '곰티재~모래재 훈련'을 지난 7일 무사히 실시하였다.
곰티재 훈련은 화심 온천에서 출발하여
곰티재 옛길을 올라 부귀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내려온 뒤 순두부 아침식사로 마무리하는 순환 코스로,
전주지역 달림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름 대표 훈련 코스다.
 
특히 이날은 대식 형님의 시원한 수박 찬조와 이상곤님의 식사 찬조,
수곤 형님의 헌신적인 자원봉사가 더해져 훈련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훈훈함을 선사했다.
 
현장에 있던 한 회원은
"힘들긴 힘들었는데 수박 한 조각 먹으니 다시 곰티재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라고 증언했으나 실제 재도전자는 없었다.
 


 
첫 곰티재 완주자 김하영, "온몸이 다 아파요"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인물은 생애 처음으로 곰티재를 오른 김하영 회원이었다.
훈련 직후 김하영 회원은
"온몸이 다 아파요."
라는 짧고 강렬한 인터뷰를 남겼다.
하지만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입꼬리는 계속 올라가 있었으며, 걸음걸이에는 고통과 성취감이 절묘하게 공존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러너들이 흔히 보이는 '죽을 것 같은데 또 하고 싶은 증상'"
이라고 분석했다.
 


 
윤은하, 호랑이 티셔츠 없이도 호랑이
 


한편 윤은하 회원은 이날 비호의 상징인 호랑이 티셔츠를 착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녀는 마치 곰티재에 원래 서식하던 생명체처럼 자연스럽게 언덕을 누볐으며,
일부 회원들은
"곰티재에서 호랑이 기운이 느껴진다"
고 증언했다.
환경단체에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비호 긴급속보
김수자, 드디어 달리기 엔진 시동
 
최근 비호마라톤클럽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동안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김수자 회원이 다시 러닝화를 꺼내 들었다는 것이다.
지난 6월 6일 천변에서 포착된 김수자 회원은
"오랜만이라 힘들다"
고 밝혔지만, 현장 관계자들은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회원은
"힘들다고 했는데 자세도 괜찮고 호흡도 안정적이었다."
며 조만간 본격적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복귀 초기 가장 위험한 적은 부상이 아니라 조바심이라고 지적했다.
비호뉴스투데이는 김수자 회원이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며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특집8년 만의 역사적 사건 "백범, 영원한 막내 타이틀 반납"
 

비호마라톤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가입한 임성재 회원의 등장으로
무려 8년 동안 남자 막내 자리를 지켜온 백성범 회원이 드디어 막내에서 해방된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백범 회원은 이 소식을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으며,
이후 복잡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목격자들은
"눈가가 촉촉해 보였다"
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범 회원은
"막내 탈출도 좋지만 좋은 훈련 파트너가 생겨 더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새롭게 합류한 임성재 회원의 실력은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원들은 벌써부터
"신입 맞냐?"
"원래 달리던 사람 아니냐?"
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임성재 회원은 향후 비호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곰티재는 모두를 힘들게 했고,
수박은 모두를 행복하게 했으며,
김수자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백범은 드디어 막내에서 졸업했다.
그리고 비호의 여름은 그렇게 다시 시작되고 있다.
 
[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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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용철 | 작성시간 26.06.08 엄기자 나이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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