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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형님~
    저희 집 앞으로 농장 겸 정원이
    연결돼 있어 꽃이 피고 지고
    갖가지 열매가 탐스럽게 열립니다
    그저께는 매실을 100kg쯤 따서
    반은 지인들에게 나누고
    반은 매실청과 매실장아찌 담았어요.
    좀 많지요 저희가 8남매 장남이라
    워낙 나가는 게 많아서 그렇기도 하고
    아들딸이 매실장아찌를 넘 좋아해서
    좀 넉넉히 만든답니다
    매실 따서 씻고 물빼고 매실 꼭지 제거하고
    쪼개고 설탕 부어 절이기까지
    참 많은 과정과 손을 거칩니다
    하잘것없는 매실장아찌 하나 만드는 데도
    이리 손이 많이 가는데
    울 주형님 복싱은 얼마나 힘들고 복잡할까?
    매실청 담는 거야 절차대로 하면 성공이지만...
    복싱은 상대방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대비해야 하고 고도의 신경전을 벌여야 하고
    상대의 심리를 읽어야 하고
    순간의 허점을 이용해 한방 날려야 하고
    재빠르게 피해야 하니
    (어려움이 또 더 있겠죠 제가 아는 만큼만 얘기했으니 ㅎ)
    암튼 한순간도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되는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이고
    정말 3분 동안의 피말리는 승부라
    걱정 안 할 수가 없네요.
    제발 다치지 마세요~
    식사 잘 챙겨 드시고
    오늘도 환한 미소 날리며
    즐겁고 행복하게 훈련하세요~♡♡♡

    작성자 시나브로(경남) 작성시간 21.06.01 '주형님~저희 집 앞으'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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