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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인생 황혼의 희망.

작성자글소리|작성시간22.08.02|조회수4 목록 댓글 0
인생 황혼의 희망.   




먹고 사노라 미뤄둔 희망이 있다면  
칠순이 넘으면 새하얀 모시옷 학처럼  곱게 입고
청기와집 대청마루에 앉아
지필묵으로 세상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 희망 이뤄 가며
검은 머리 파뿌리 된 아내와 할멈 영감 되어
힘들었던 추억에  위로하고 감사하며
당신 덕이었다고 고백할 때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내 잘남 보다 당신의 헌신이  
때론 무너지고 힘들었을 때  
나를 바로 세운 집안의 주춧돌인 것 같아  
이제 황혼의 희망 이루며 감사함에 행복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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