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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동산시장의 봄은 오는가? --- 1

작성자김형선박사|작성시간15.06.06|조회수125 목록 댓글 0

2015년 3월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세종시에도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고, 미분양 주택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새 아파트 청약 열기만 뜨거웠지만 최근에는 기존 주택 거래시장까지 가열되면서 부동산시장에 ‘쌍끌이 장세’의 징조가 현재 나타나고 있다.

천정부지로 뛰는 전세금에 지친 세입자들이 기존 아파트로 눈을 돌리며 주택시장의 양대 축이 모두 살아나는 분위기이다.

특히 세종시에는 대전, 청주, 천안, 공주 등에서 이주해 오는 시민들이 살기 좋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세종시 빨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거래량 역대 최고치 기록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2015년 1월 전국 주택 거래량(7만9320가구)은 부동산 경기(景氣)가 절정이던 2007년 1월 거래량(7만8798건)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시장인 서울의 주택 거래량도 1월과 2월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필자가 분석해 보건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회복에다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반 거래시장과 청약시장이 동시에 달아오르면서 각종 주택 매매 거래 증가는 물론 청약 제도 개편에 따른 청약 열기가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세종시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부는 봄이 도래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달라진 시장 분위기

최근 거래량 증가와 각종 통계의 호전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낙관적인 언론기사가 많아지면서 부동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과거에 비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언론기사가 많아 진 것만으로도 달라진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지금의 분위기가 반짝 효과에 그칠지, 아니면 어느 정도 지속될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특성상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돌발 변수로 인해 시장상황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더욱 어렵다.

그렇지만 올해의 부동산 시장은 작년에 비해 비관적 요인보다 낙관적 요인이 많아지고, 부정적 요인보다는 긍정적 요인이 많아지는 등 과거의 모습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속적인 전세가율 상승

지속적인 전세가율 상승이다. 지난 1년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의 오름폭은 평균 2,645만원으로 일반 직장인의 연봉 상한선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 1월 현재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66.4%,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도 62.1%로 주택가격이 급등했던 2000년대 초반 수준을 웃돌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올해에는 전세가율이 전국 70%, 수도권 65%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 봄이 지나면 전세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부동산 매매시장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규제완화

시장에 온기가 도는 이유는 부동산3법 통과와 청약제도 개편 등 부동산활성화 대책으로 탄력을 받았고, 전셋값 상승으로 일부 전·월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는 추세다. 즉 1월의 서울과 수도권의 전셋값은 10년 내 최고를 기록하며 계속 상승했고, 따라서 집을 찾는 실수요자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집을 사야겠다는 분위기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동산 정책들이 추진되었으나, 주요 정책들이 입법화 과정에서 제외되면서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부동산 3법 통과와 청약제도 개편, 여야 합의로 취득세 영구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책들이 통과되어 시장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해 초 저금리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까지 출시되는 등 금융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밀마루 전망대 뒤로 미래의 꿈을 가슴에 앉은 채 대거 이주한 많은 시민들의 보금자리들 아파트들 보인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내수를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해서 경제성장률이 작년 2.8%에서 금년 3.8%로 약 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경상수지흑자 690억 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하였으며, 최근 상승국면으로 접어든 흐름으로 볼 때 올해도 무역경기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부동산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 상승

부동산 가격상승에 대한 전문가들과 국민들의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2015년 주택매매가격은 경제성장률 상승 등 경제여건 개선과 부동산시장 정상화 정책 효과의 가시화로 전국의 부동산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아파트 청약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은 3월이 시작되면서 부동산 거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아파트 청약시장의 열기도 한층 뜨거워졌다. 수도권의 청약 1순위 자격이 완화된 데다 민간택지에서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있어 3월의 모델하우스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 이달 들어 문을 연 전국 아파트 모델하우스 11곳을 찾은 사람은 총 15만 명이나 되었고, 세종시 아파트 모델하우스도

3월 말 대방과 풍경채 모델하우스가 오픈 되면서 많은 방문객이 모여들 것이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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