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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풍경

그대여!

작성자장용숙(갑부공인)|작성시간17.01.14|조회수144 목록 댓글 0

물안개 피어 오르는

나지막한 산언덕 아래

모락 모락 하늘로 쏟아 오르는 초가집


굴뚝 연기는 지칠 줄 모르고

바람따라 함께 갑니다

그대여!

어느 새 가슴이

불꽃처럼 따스하게 달구어

그대 생각으로 빨갛게 물이 듭니다

그대가  생각날때는

초가집 지붕 바라보며

함께 장작을 지펴대던

그 겨울 밤 추억에  젖고는 하지요


이제  우리  소리없이  늙어가는데

당신을  향한  남은 미련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 였을까요?


이렇게  그리워만  하다

세월 보내는


당신이 그리운  날엔

불쑥 떠나고 싶어 집니다


그대  있는 곳 알수 없으나

그냥  아무 생각없이

떠나고만  싶어 집니다.


시; 안광수 그리고 장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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