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산골

[장용숙(갑부공인)]

연분홍 복숭아꽃 그늘아래

멍석을 깔고 누워

파아란 하늘에 풍덩 빠지는 즐거운 상상!

이곳에는 미움도 분노도 걱정도 없어

매일 새싹이 자라는 모습

보리며 옥수수 그리고 채송화 실컷 볼테야

언제나 텃밭은  즐거운 쉼터

조용히 거니노라면

나도 자연이 되는

지나가는 나비도 사랑스러워

살며시  나의 비밀 털어놓을래

이곳은 참으로 평화로워라

어디선가 졸졸졸 흐르는 맑은 물소리

개울가에 물고기 맘껏 노닐고

징검다리 건너며 추억에 젖는

꽃피는 산골

늙는다고 서러워말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다정한 그대 손잡고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리

애착도 없고

욕심고 없어라

꾸밈없이 모여사는 우리네

매일 웃음소리 퍼지는

그곳은 바로

꽃피는 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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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숙(갑부공인)]

언제나 세월은 무심하네요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신선] 최 장환]

귀한 글 감사합니다.......^ ^

[장용숙(갑부공인)]

항상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양재천 한]

좋은 글 감사

[나그네.]

네~ 아름다운글 에 머물다 갑니다 ㄳ 추천도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