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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음주가 불러오는 알코올성 간질환

작성자소윤이네 약초|작성시간19.01.16|조회수502 목록 댓글 2





1. 알코올성 간질환은 어떤 질환입니까?

알코올은 간염바이러스 및 약물 등과 함께 간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지속적인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전체 만성 간질환의 13~14.5%를 차지합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의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 내에 지방이 정상 이상으로 침윤하여 비대해지는 것으로 간의 기능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알코올성 간염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간에 염증성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이 만성화되어 간이 딱딱해지거나 크기가 위축되어 출혈, 혼수, 간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2.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에 의해 발생하는데 알코올의 섭취량, 즉 음주량과 음주 기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알코올성 간질화을 일으키는 알코올의 최소 섭취량은 최소 1년간 매일 40~80g정도(소주로는 240~480mL)입니다. 술의 종류는 크게 관련이 없어서 낮은 도수의 술이나 소주, 막걸리, 양주 등에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마신 알코올 총량에 따라서 간이 나빠집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을 소비하는 사람의 90~100%로 거의 대부분에서 오지마 알코올성 간염은 10~35%,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8~20%에서만 발생하는데 이는 알코올대사 효소의 유전적 다형성 등의 유전적인 요인과 성별, 영양상태, 동반된 간질환(B형 간염, C형 간염, 비만에 의한 간지방) 등의 환경적 요인이 함께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에 비해서 더 적은 알코올에도 간에 손상이 갈 수 있으며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은 만성 간질화이 있는 환자의 경우 더 쉽게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다른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술을 더 멀리해야 합니다.


영양상태도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데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음주로 인한 간의 손상이 더 심해집니다. 술을 마시면 콜린, 엽산 및 다른 영양소의 요구량이 늘어나는데 영양결핍이 있으면 이와 같은 효소와 간 내 아미노산의 결핍이 초래되어 알코올의 독성이 심해집니다.


3. 알코올성 간질환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알코올성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혈액 검사에서 약간의 간 염증 검사 상승 외에는 정상 소견을 보입니다. 알코올성 간염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거의 없이 경미한 간기능 이상만을 보이는 가벼운 정도부터 간부전에 의해 사망하는 중증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알코올성 간염 환자에서 황달, 신장 기능 저하, 혈청 알부민 저하, 복수와 간성 혼수 등의 증상이 보일 경우 예후가 불량할 것을 나타냅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에서는 복수, 황달, 간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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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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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탱구 | 작성시간 19.02.0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진주_삼성공인 | 작성시간 19.02.10 음...남의 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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